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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1R 공동 3위... "마지막 날 애국가 듣고파"

기사입력 : 2024년08월01일 23:55

최종수정 : 2024년08월02일 03:43

"올림픽은 확실히 달라... 메달을 딴다면 이왕이면 금메달"
올림픽 2연패 도전 쇼플리 2위, 세계 1위 셰플러 공동 6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주형이 생애 첫 올림픽 라운드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김주형은 1일(한국시간)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1)에서 열린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낚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선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 3타 뒤진 공동 3위다. 2020 도쿄 올림픽 챔피언 잰더 쇼플리(미국)가 6언더파로 2위, 안병훈은 1오버파로 공동 48위에 랭크됐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4언더파로 공동 6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언더파로 공동 15위.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한국 골프 대표 김주형이 1일 열린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2024.8.1 psoq1337@newspim.com

김주형은 경기를 마치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안정감이 있었고, 위기가 왔을 때도 잘 마무리했다. 남은 사흘도 좋은 흐름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첫 올림픽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림픽은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다. 프로 경기에 출전해도 한국 사람이라는 이유로 응원을 많이 해 주시지만, 올림픽은 국가를 대표하는 자리라 더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셨다"면서 "메달을 딴다면 은메달, 동메달은 생각하지 않고 이왕이면 금메달이 낫지 않겠나. 꼭 시상대에 올라가서 다른 국가보다는 애국가를 듣고 싶다"고 강조했다.

남자 골프 일정이 시작된 이날 구름 갤러리가 몰린 르골프 나쇼날엔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치는 팬들도 곳곳에 눈에 띄었다.

김주형은 경기 도중 미국 NBC 골프 중계에 참여한 미국의 수영 영웅 마이클 펠프스와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한국 골프 대표 김주형이 1일 열린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미국의 수영 영웅 마이클 펠프스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8.1 psoq1337@newspim.com

김주형은 지난해 9월 이 장소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카주오픈에 출전, 최종합계 9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그때 경험 덕분에 어떻게 쳐야겠다는 감각이 있어서 도움이 됐다"면서 "코스가 길지는 않지만, 정교함이 정말 중요하다. 티샷과 두 번째 샷 모두 큰 집중력이 필요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섕크 낸 것도 털어놓았다. 16번 홀(파3)에서 티샷이 섕크가 나 너무 오른쪽으로 향해 위기를 맞았으나 파로 막았다. "프로 데뷔 후 섕크를 낸 건 처음인 것 같다. 당황하고 신기했다"며 멋쩍게 웃은 김주형은 "마무리만 잘하자고 생각했다. 두 번째 샷이 잘 올라갔고, 퍼트도 자신 있게 잘 굴려서 좋은 흐름으로 끝낼 수 있었다"고 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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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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