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테크노파크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2024년 전남·광양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 착수보고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은 생산시설 노후화와 에너지비효율 및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노후산단을 에너지 소비효율화는 물론 친환경 제조가 가능한 산단으로 전환시키기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담기관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착수보고회 [사진=전남테크노파크] 2024.07.25 ojg2340@newspim.com |
광양국가산단을 거점으로 순천연계산단 3곳이 2023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되어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과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스마트 물류플랫폼, 스마트 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등 사업이 추진된다.
고급인력양성사업은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남테크노파크 철강산업센터와 순천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사업을 기획하고 올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우성식 철강산업센터장은 "광양 포스코를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 철강 소재부품 산업과 차세대 이차 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산업단지에 인력을 공급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철강, 이차 전지 특화산업 맞춤형 산업현장 스마트제조 혁신 컨설팅 등을 올해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1070명을 육성하고 고급인력 220명을 취업연계 할 예정이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지정된 광양 국가 거점 산단과 율촌 제1 산단, 해룡 일반산단, 순천 일반산단 등 연계산단 입주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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