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조선

속보

더보기

HD현대중공업 노조, 파업안 가결…8월 중순 파업 일정 논의

기사입력 : 2024년07월24일 20:41

최종수정 : 2024년07월24일 20:41

10여 차례 교섭에도 협의 결렬…조합원 과반 파업 찬성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 관련 파업안이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HD현대미포 등 조선3사 노조는 전날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찾아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 공동요구안을 전달했다. [사진=HD현대중공업 노조]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 전체 조합원 7560명 중 5195명(68.72%)이 참여했고, 이중 4919명이 파업을 찬성했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대비 찬성률은 65.1%, 투표자 대비 찬성률은 94.7%로, 조합원 과반이 파업에 찬성하면서 파업권을 확보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양측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노조는 여름휴가가 끝난 8월 중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최근까지 10여 차례 교섭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성과금 산출기준 변경, 정년 연장 등 내용을 담은 임단협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했고, 회사는 아직 별다른 안을 제시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노조는 주요 조선사 노조 모임인 조선업종노조연대(조선노연) 동반 파업(8월 24일 4시간 부분 파업) 참여도 예고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