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신한금융, 코피노 아동·청소년 한국 문화 체험 봉사활동 실시

기사입력 : 2024년07월22일 13:53

최종수정 : 2024년07월22일 13:53

코피노 아동·청소년 합창단의 합창 공연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 지원
한국에 대한 따뜻한 기억과 꿈을 향한 소중한 경험 제공 차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코피노'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이 지원하는 '코피노'는 필리핀 앙헬레스 동방아동센터 이스턴 합창단 소속으로, 지난 20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배화여자대학교에서 합창 공연을 위해 내한했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코피노'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2024.07.22 jane94@newspim.com

'코피노'란 필리핀에서 한국 남성과 현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2세를 일컫는다. '코피노'는 지난해 기준 약 4~5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임신 이후 한국 남성의 관계 단절로 인해 편모 가정에서 양육돼 대부분 출생신고도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채 각종 차별 속에서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코피노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지난 20일 열린 '한-필 청소년 합창단 DREAM 콘서트'에는 필리핀 앙헬레스 이스턴 합창단 단원 19명과 한국 입양가족 이스턴 합창단 19명이 합동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준비한 노래와 현지 전통춤을 선보였다.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이들의 합창 공연 진행 보조 및 행사 안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공연을 마친 후에는 아이들의 한국 음식 만들기 문화 체험을 도우며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은 사회적 차별과 빈곤 속에서도 꿈을 위해 노력하는 코피노 아동·청소년들에게 한국에 대한 따뜻한 기억과 함께 더 넓은 세상으로의 새로운 도전을 꿈꿀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