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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IT 대란 후 금융시장 정상 거래…일부 데이터 문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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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유럽장서 일부 이슈
뉴욕증시는 정상 거래
일부 IT 제삼자 의존 과도 우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회사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업데이트 중 발생한 전 세계적인 정보통신(IT) 대란은 금융시장 거래에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현재 거래는 대부분 정상화했지만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일부 데이터 접근 문제가 남아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아시아와 초기 유럽 거래 시간 동안 금융 시장에 파장을 일으켰으며, 다양한 거래에 참여하는 여러 기업에 영향을 줬다.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를 운영하는 LSEG 그룹은 "제삼자의 글로벌 기술 문제로 인해 워크스페이스 뉴스 데이터 플랫폼과 규제 뉴스 서비스 및 외환 현물 및 선물 가격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대부분의 문제는 런던 현지시간 정오까지 해결됐으며 런던 증권거래소의 증권 거래는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LSEG 소속 FTSE 러셀 대변인은 실시간 플랫폼에 대한 영향으로 고객들이 데이터에 접근하거나 수신할 수 없는 상황이며 지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20 mj72284@newspim.com

유럽 에너지 거래소는 성명을 통해 트레이포트 전력 및 가스 거래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거래에 문제를 겪었다고 전했다. 석유회사 셸과 BP, 에너지 무역 회사 비톨의 소식통들은 로이텉오신에 영업에 이번 사태의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비톨은 핵심 거래는 작동하고 있지만 제삼자 시스템과 접속된 개인 컴퓨터와 일부 프로세스는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정상적인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은 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골드만삭스와 같은 미국의 주요 은행들도 큰 영향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씨티그룹 역시 이번 사태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금융 기관에서는 혼란이 초래됐다. 일부 은행과 금융 기관에서는 직원과 고객이 시스템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슈왑은 웹사이트를 통해 "제삼자와 전 세계적이고 전 산업에 걸친 문제로 특정 온라인 기능이 간할적으로 느리거나 사용 불가능할 수 있다"며 "문제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영국계 은행 바클레이스는 고객이 디지털 투자 플랫폼인 스마트 인베스터에서 계정을 관리할 수 없다고 보고했으며 독일 알리안츠도 직원들의 컴퓨터 로그인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은행들도 혼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서비스정보공유및분석센터(FS-ISAC)의 대변인은 이번 장애가 금융 서비스 산업에 시스템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며 "핵심 기능, 은행 및 결제 처리 포함, 대체로 작동하고 있지만 일부 분산된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GDS 웰스 매니지먼트의 글렌 스미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금요일 전 세계적인 기술 장애는 시장 참가자들이 항상 두려워하지만 자주 생각하지는 않는 예기치 않은 사건의 한 예"라고 말했다.

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이번 사태가 IT 공급 업체에 대한 규제 감시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피치의 몬수르 후세인 금융기관 연구 책임자는 ""금융기관의 제삼자 의존도는 최근 몇 년간 이 부문의 지속적인 디지털화의 일환으로 증가했다"면서 "규모의 경제는 강력하지만 시스템적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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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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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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