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올해 상반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국내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6월 말 기준)이 1273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표=한국예탁결제원] 2024.07.18 yunyun@newspim.com |
지난해 말(1041억9000만달러) 대비 22.2% 증가한 수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같은 기간 결제금액은 2552억8000만달러로, 직전 반기(1939억7000만달러) 대비 31.6% 늘었다.
시장별로는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의 90.7%인 85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680억 2000만 달러) 대비 26.2% 증가한 규모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으며 엔비디아(130억9800만달러), 테슬라(18억7300만달러), 애플(47억1000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38억7800만달러) 순이다. 이와 함께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금액은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946억4000만달러)의 49.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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