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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역마다 '한국판 다보스 포럼' 만든다"…'MICE 글로벌 중추국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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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 발표
국제회의 개최 건수·참가자 수·외화 목표 설정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한국이 세계 국제회의산업에서 중추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2024~2028)'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수립한 법정계획이다. 지난 3월 마이스(MICE) 글로벌 도약 선포식에서 발표한 '마이스산업 미래 비전과 전략'을 토대로 민관 협의체 논의를 거쳐 4대 핵심 추진전략과 26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 K-마이스 3C 전략. 2024.03.25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이를 통해 2028년까지 국제회의 개최 건수 세계 1위(1400건), 외국인 참가자 수 130만명, 외화획득액 3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첫 글자를 딴 말이다.

'마이스산업 미래 비전과 전략'에선 지역 상생 및 미래 혁신을 위한 ▲지역, 민간 협력(Collaboration) ▲다양한 융합(Convergence) 촉진 ▲세계 경쟁력(Competitiveness) 확보 등 케이-마이스 3시(C) 전략을 제시했다.

지역 대표 국제회의 발굴·집중 육성, 지역 개최역량 강화

먼저 지역 국제회의 성장단계별 육성 방안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모델을 창출한다. 지역의 국제회의 전담조직이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표(시그니처) 국제회의'를 발굴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표(시그니처) 국제회의'가 '한국판 다보스 포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 20년간 집중 육성한다.

지역의 국제회의 개최역량 균형 발전을 위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제도도 개편한다. '예비 국제회의 지구'를 신설해 발전 가능성은 있으나 법적 요건으로 지원에서 소외됐던 지역의 성장을 돕는다. 국제회의 유치와 개최 과정에서 인근 지역과 협업할 수 있도록 '국제회의 광역권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역량 결집을 강화한다.

지역 유치 핵심 기관인 국제회의 전담조직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지침을 마련한다. 국제회의 지역 개최 시 가점 비율을 높이고(10→30%) 포상관광 지역 관광지 발굴, 상품 다양화로 참가자의 지역 방문을 확대한다.

해외유치 전담 조직망 확대, 세계 대형 국제회의 전략적 유치

국제기구 본부와 국제회의 유치 전략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 해외 지사에 설치된 유치 전담 조직망을 2배 확대(9개→18개)해 유치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관광공사와 지자체, 지역 국제회의 전담조직, 업계가 함께하는 상시 민관협의체를 운영해 대형 국제회의를 더욱 전략적으로 유치한다.

국제회의 주요 참가자들이 입국 우대심사대를 이용하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케이(K)-컬처 체험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국제회의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이며 재방한을 유도한다. 국제회의가 스포츠 행사 등과 융합해 한국만의 독특한 대형 국제행사로 성장하도록 지원 정책을 유연화한다.

국제회의 전문 수출지원센터 개설, 기술기업 육성 등 산업 기반 강화

국제회의 기업이 해외 진출 시 현지 정착부터 투자유치까지 수요 맞춤형으로 지원하도록 해외거점 국제회의 전문 수출지원센터를 개설(18개소)한다. 미래 국제회의산업을 선도할 디지털 신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개발·활용하는 국제회의 기술(테크) 기업을 본격 육성(10개)하고, 행사 주최자와 참가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미 개발된 기술을 국제회의 행사에 적용하는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국제회의가 자주 열리는 호텔, 콘도미니엄 등의 시설도 국제회의 시설업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광진흥법'상 국제회의시설업 기준을 완화한다. 이와 함께 국제회의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예비인력 및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국제회의 유치·개최 비법(노하우) 축적과 활용을 위해 국제회의산업 통합정보 종합(원스톱) 플랫폼도 구축한다.

정부-지자체-민간을 국제회의산업 발전 '원팀'으로

국제회의산업 진흥과 육성을 위해 중앙-지역-민간 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국제회의산업법에 시도 국제회의산업 기본계획 수립 근거를 마련해 중앙-시도 간 국제회의산업 정책 정합성을 높이고, 국제회의산업 정책 협의회를 운영해 민관이 함께 주요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한다.

국제회의산업의 범위를 더욱 명확히 설정하고 관련 업종을 분야별로 구체화한 '국제회의산업 특수분류'를 제정한다. 이를 통해 산업 현황에 대한 정확한 기초통계를 확보하고 정책 실효성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지정된 국제회의복합지구(7개)와 국제회의도시(11개)를 대상으로 성과평가제도를 도입해 운영 내실화도 도모한다.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제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은 우리 국제회의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재도약하는 단계에서 제시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제회의산업을 이끌어갈 다양한 정책 방안을 지자체, 민간과 협업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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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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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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