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투자 설명회를 통해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18일 오후 2시 30분 KDB NextONE 부산에서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데모데이 with KDB V:Launch'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스타트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데모데이 위드 케이디비 브이런치를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행사에는 김성조 시 금융창업정책관을 비롯해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 정상욱 산업은행 동남권투자금융센터장, 신생기업(스타트업), 투자심사역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 중 심사에 최종 통과한 5개사가 기업투자설명회(IR)를 통해 최우수 1개사 5000만원, 우수 2개사 각 4000만원, 장려 2개사 각 3000만원 등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의 도약기 신생기업(스타트업)의 집중 육성과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7억 원이며 부산경제진흥원이 수행한다.
시는 스타트업의 집중 육성을 성장 지원을 위한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개사를 선발해 기업진단부터 제품·서비스 고도화 등에 투입되는 자금, 상담(멘토링), 투자유치까지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해 거대 신생기업(유니콘 기업) 육성한다.
이번 시연회 날(데모데이) 참여 신생기업(스타트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 외에도 산업은행 직·간접 투자 검토, 국내 최대 신생기업(스타트업) 박람회(페어)인 '넥스트 라이즈(Next Rise) 2025' 참가 기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예정이다.
부산본사 이전을 추진 중인 KDB산업은행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브이런치(V:Launch)'와의 협업으로 도약기에 있는 지역 신생기업(스타트업)의 신규 투자유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조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 창업도약패키지를 시작으로 지역 창업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장 지원 사업들도 계속해서 발굴해 거대 신생기업(유니콘 기업)으로의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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