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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가족·신명·추억...봉화은어축제 27일 팡파르

기사입력 : 2024년07월16일 07:08

최종수정 : 2024년07월16일 07:09

은어반두잡기·숯불구이·물대포워터쇼·신명나는 체험·공연 프로그램 '풍성'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봉화은어축제'가 7월 마지막 주말인 27일 봉회읍 내성천에서 신명의 막을 올린다.

축제는 다음달 4일까지 9일간 다양한 체험.공연프로그램을 담아 펼쳐진다.

올해로 26회째 펼쳐지는 '봉화은어축제'의 컨셉은 '은어야 놀자! Let's go 봉화로!'이다.

은어축제의 핵심 주제 체험인 '은어 반두・맨손잡이'와 숯불구이 체험과 함께 '글로벌 어신 대항전' '전국 청소년 은어 맨손잡이 대회' 등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또 9일 간의 축제기간 동안 매일 다양한 콘셉트의 공연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확대위한 주민참여 행사와 가족건강 걷기대회 등 연계 행사도 풍성하다.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이자 2024~2025 경상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인 '봉화은어축제'가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9일간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일원서 펼쳐진다.[사진=봉화군]2024.07.16 nulcheon@newspim.com

◇봉화은어 잡고 맛보고 즐기고!

은어축제의 킬러콘텐츠인 '은어 반두잡이 체험'은 축제 기간 중 매일 4회 내성천 반두잡이 체험장에서, 맨손으로 하는 '은어 맨손잡이 체험'은 매일 3회 맨손잡이 체험장에서 1만2000원의 체험비로 즐길 수 있다. 참가 체험비는 지역화폐 봉화사랑상품권으로 5000원이 참가자에게 되돌려진다.

참가자는 사전에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 예약'을 통해 현장 예매보다 2000 원 저렴하게 체험권을 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지역 주요 관광자원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연계해 주제 체험과 수목원 입장 패키지권을 상품화해 판매한다.

또 은어 숯불구이 체험과 글로벌 축제 도약 발판 마련을 위한 '글로벌 어신 대항전', 다양한 연령층의 축제 참여를 위한 '전국 청소년 은어 맨손잡이 대회', '전국 어신 선발대회'가 준비돼 있다.

다양한 은어 요리도 맛볼 수 있도록 '겉바속촉! 수박香 은어 튀김장', '싱싱 은어 활어 판매장', 지역에서 생산・가공하는 우수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봉화愛곳간 봉화 로컬푸드 판매장'과 지역 농・특산품과 은어를 재료로 한 '은어밥상 은어 요리 판매장' 등이 조성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싱싱 은어 활어 판매장'은 축제재단이 직접 운영한다.

워터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풀장을 갖춘 '은어 어린이 워터파크', 청정 1급수 내성천 자연 그대로의 모래를 만지며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휴!(休) 내성천 모래놀이장',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창의 놀이 활동인 '실베리아 키즈 플라자'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온가족 여름 추억여행지로 기대가 된다.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이자 2024~2025 경상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인 '봉화은어축제'가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9일간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일원서 펼쳐진다.[사진=봉화군]2024.07.16 nulcheon@newspim.com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다양한 공연

매회 특색있는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신나는 축제장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축제재단은 강조한다.

개막 첫날인 27일 오후 1시부터 수변무대에서 '제26회 봉화은어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식으로 축제 막이 오르고 오후 7시부터는 특설무대에서 인기가수 이보람, 허각, 트라이비, 황윤성, 마이진, 린, 박지현 등이 출연해 여름밤을 달군다.

축제 둘째날인 28일부터 8월 3일 오후 7시~9시까지 특설무대에서는 매일 다양한 컨셉의 공연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봉화 홍보대사 국민배우 이성민과 빅마마 이지영, 샵안녕이 출연하는 토크 뮤직 콘서트 '봉 퀴즈 온더 블록'과 봉화 지역 예술인 공연 '봉삘! 예술인 콘서트', 전국 버스커들의 라이브 공연 '봉스킹 홀릭', 스페이스A, 김현정, 쿨(이재훈), 김완선이 음악 비트에 맞춰 펼쳐지는 물대포 워터쇼 'COOL~! K-레트로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또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세대공감 참여형 패밀리쇼 'FUN&FUN 캐리와 친구들 뮤지컬', DiGi&앨리스, 하이큐티, 이짜나언짜나, DJ춘자의 한여름밤 청춘 무도회장 콘셉트 물대포 디스코 나잇 공연 '청춘 썸머나잇! 워터풀 원더풀', 트로트계의 아이돌 진욱 김소연, 빈예서, 홍잠언이 펼치는 'HOT~! K–트로트 콘서트'가 축제판을 고조시킨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월 4일에는 경서, 우디, 최우진, 미스김, 김희재가 출연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신나는 폐막 축하공연, 화려한 불새 불꽃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이자 2024~2025 경상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인 '봉화은어축제'가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9일간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일원서 펼쳐진다.[사진=봉화군]2024.07.16 nulcheon@newspim.com

◇지역민, 관광객 모두가 하나되는 안전한 축제

축제재단은 봉화은어축제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특화하고 자생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 관광객의 참여와 만족도가 증대될 수 있는 매력적인 축제로 마련했다고 강조한다.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문화 선진화 캠페인과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주민참여행사도 마련해 주민 참여형 축제로 운영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만드는 민간주도형 축제로의 정착을 도모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는 은어 맨손잡이 체험객에게 생분해 친환경 봉투를 지급하는 등 저탄소 축제장 인프라 조성으로 친환경 축제 실천에 주안점을 뒀다.

봉화군과 축제재단은 철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유관기관과 연계・협력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예상되는 온열질환에 대비해 축제 종사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키트를 공급하는 등 관광객과 종사자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만들기에 총력을 쏟을 예정이다.

박현국 (재)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는 "대중적 기호와 축제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축제 기획과 봉화군의 관광명소를 부각시키고 은어를 소재로 접목한 이색 여름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청정한 힐링 숲속도시 봉화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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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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