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솔트룩스벤처스, (사)부산영상위원회와 함께 15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솔트룩스 한국영화 르네상스 펀드'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화·영상 펀드 결성과 부산 지역 관련 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과 고병학 ㈜솔트룩스벤처스 대표이사, 강성규 (사)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한다.
부산시가 ㈜솔트룩스벤처스, (사)부산영상위원회와 함께 15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솔트룩스 한국영화 르네상스 펀드'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솔트룩스 한국영화 르네상스 펀드'는 233억 원 규모로 결성 예정이며, 시는 부산 지역 영화·영상 산업의 육성과 지역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출자자로 참여했다.
올해 4월 한국모태펀드 영화계정 1차 정시 출자사업의 중저예산 한국영화 분야 운용사로 ㈜솔트룩스벤처스가 최종 선정됐다.
오는 25일 결성총회를 통해 총 233억 원 규모(부산시 10억 원, 문체부 모태자금 115억 원, 운용사 ㈜솔트룩스벤처스 3억 원, 기타 민간기업 105억 원)의 펀드를 최종적으로 결성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시는 10억 원 출자 약정 및 출자금 집행, 펀드 운용 성과 관리 ▲(주)솔트룩스벤처스는 펀드 투자조합 구성 및 펀드 규약에 따라 펀드 운용·관리 ▲(사)부산영상위원회는 펀드 투자 선정을 위한 부산 지역 우수 영화·영상 제작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4년간 부산시 소재의 제작사가 제작하는 영화·영상 작품과 부산에서 20%(퍼센트) 이상 촬영하는 영화·영상 작품에 출자약정액 2배 이상인 20억 원 이상을 필수적으로 투자해 부산 지역의 우수 영화·영상 콘텐츠 발굴과 영화·영상 제작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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