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AP시스템, 첫 분기 배당 실시…"AVP 시장 진출 본격화"

기사입력 : 2024년07월10일 17:01

최종수정 : 2024년07월10일 17:01

AP시스템, 설립이후 첫 분기 배당 결정
배당액 주당 200원
AVP(Advanced Package, 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징) 사업의 성공적인 진입 자신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OLED 장비 회사 'AP시스템'이 회사 설립 이래 첫 분기배당을 실시한다.

AP시스템은 10일 이사회를 통해 주당 20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배당총액은 30억원이다. 지난 6월 14일 이사회를 통해 6월 30일을 기준일로 배당 권리주주를 확정하 바 있다. AP시스템은 회사의 지속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향후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P시스템 로고. [사진=AP시스템]

2017년 주식회사 APS와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AP시스템은 반도체, OLED 장비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여년간 레이저 응용장비를 개발 및 제조해 왔으며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징(AVP·Advanced Package)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산업은 기술적 혁신 한계에 다다라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전공정의 미세화보다는 후공정 패키징 기술을 통한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반도체 시장 전문 조사기업인 욜인텔리전스(Yole Intelligence)에 따르면,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 OSAT) 기업 뿐 아니라, 종합 반도체 기업들 또한 어드밴스드 패키징에 대한 투자에 가세하고 있어, 지난 2022년 440억달러였던 어드밴스드 패키징 시장은 2028년 786억달러로 연평균 10% 이상 성장을 전망했다.

AP시스템은 'Laser De-Bonder' 장비를 필두로 급성장하고 있는 AVP 시장에 진입할 전망이다.

Laser De-Bonder는 HBM용으로 얇아진 웨이퍼가 휘지 않도록 임시 웨이퍼를 부착하고 이 후 분리하는 메카니컬 디본딩 공정이 적용되고 있으나, 제한된 높이에 12단, 16단과 같이 적층 수가 늘고 웨이퍼가 얇아지면 현재의 공정으로는 웨이퍼 훼손이 우려되어, 레이저를 사용하여 웨이퍼와 캐리어 웨이퍼를 안정적으로 분리시켜주는 공정장비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AP시스템은 최근 반도체 사업부의 공격적인 인력 충원과 R&D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어드밴스드 패키징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과 확장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레이저 전문장비 기업으로 성장하여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편 명의 대리투표' 영장 청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명의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대선 투표사무원 A씨에 대해 전날 공직선거법상 대리투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용강동주민센터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ryuchan0925@newspim.com A씨는 지난 29일 정오 무렵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투표를 완료한 뒤 약 5시간 후 자신의 신분증으로도 투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 11분께 "투표를 두 차례 한 유권자가 있다"는 무소속 황교안 대선후보 측 참관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강남구 보건소 소속 계약직 공무원인 A씨는 대선 투표사무원으로 임명돼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plum@newspim.com 2025-05-31 13:52
사진
극우단체 댓글 여론 조작 의혹 [서울·청주=뉴스핌] 한태희 지혜진 기자 = 극우 단체가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반란 행위"라고 규정하며 국민의힘과의 연관성도 거론했다. 국민의힘은 댓글 조작팀은 김문수 대통령 후보뿐 아니라 당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평택=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경기도 평택시 배다리 생태공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5.05.31 yooksa@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31일 경기 평택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선거 유세에서 "국민 여론을 조작하려는 것은 사실상 반란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쓰는 행위를 용서할 수 있나"라며 "마지막 잔뿌리까지 다 찾아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댓글 조작팀이 국민의힘과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 후보는 "더 심각한 것은 국민의힘 관련성이 높다는 것으로 국회의원이 그 단체를 오갔다는 말도 있고 가짜 기자회견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나라 뒤집어질 중범죄 행위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거들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북 청주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저열한 여론조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실토하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2·3 쿠데타의 실패에도 또다시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극우 내란 카르텔의 여론조작을 규탄한다"면서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여론 조작 공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밝혀야 하며 보도에 거명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정훈 의원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릉=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오후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5.31 choipix16@newspim.com 국민의힘은 반박문을 내고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중앙선대 미디어법률단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이나 '자손군'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민주당이 드루킹 댓글조작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허위 사실로 해당 단체들과 국민의힘을 억지로 연관시키고 있는데 무리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디어법률단은 "뉴스타파와 민주당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쓴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유권자 민심을 왜곡할 수 있는 불공정 보도,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매체 뉴스타파는 전날 '리박스쿨'이라는 보수단체가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를 만들어 이재명·이준석 후보를 비방하고 김문수 후보를 추켜세우는 댓글을 올리고 댓글을 올린 사람에게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발급하는 여론 조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ace@newspim.com 2025-05-31 17: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