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후보는 '당원 주권 시대, 모바일 정당 플랫폼 설계·구현'과 '이기는 부산민주당 계획'을 주요 공약으로 내놨다.
이 후보는 10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 세대와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 당원 소통 확대, 경쟁력 있고 공정한 공천시스템, 수권 역량 강화를 통해 '이재명과 함께 이기는 부산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후보가 10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4.07.10 |
이 후보는 지난 총선 더불어민주당의 인재 2호로 영입된 혁신경제 리더다. 33세 CJ인터넷 이사, 엔씨소프트 전무, 새솔테크 대표 등 대기업, IT 기업, 스타트업을 두루 거친 기업인 출신이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 후보의 주요 공약인 '당원 주권 시대, 모바일 정당 플랫폼 설계·구현'과 '이기는 부산민주당 계획'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는 "모바일 정당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직접 투표, 소통, 정책 제안, 커뮤니티 4가지로 구분했다"며 "부산시당 뿐 아니라 18개 지역위원회 단위로 찬반 및 선출 투표 시스템을 구현, 직접 선출직 후보를 투표로 결정하고 규정의 개정·신설에도 참여할 수 있게 해 당원 주권시대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부산의 전략적 중요성을 중앙당에 강조해 특별 지원예산을 받아내겠다"면서 "시당 싱크탱크인 오륙도연구소의 위상을 크게 높여 100대 기업 유치, 스타트업 육성, e스포츠 성지로의 부산발전, 기본사회 정책 개발 등 민주당의 정책 역량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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