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라벨라오페라단이 관악문화재단과 공동제작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라 보엠'를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 관악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관악아트홀에서 푸치니의 '라 보엠'이 이틀간 공연된다. [사진= 라벨라오페라단] |
오페라 '라 보엠'은 '나비부인','투란도트'와 더불어, 푸치니 작품 중 가장 인기있는 작품 중 하나이며, 뮤지컬 '렌트'로 각색되기도 해, 우리나라 관객들에게도 친숙하다.
예술감독은 이강호 단장이, 연출은 세련되고 재치 있는 연출로 호평 받고 있는 연출가 홍민정이, 지휘는 섬세한 음악으로 호평 받는 박해원이 지휘를 맡아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미미는 동양인 최초로 파리 바스티유 극장의 솔리스트로 활약한 소프라노 최윤정이, 로돌포 역은 독일 하노버국립극장의 주역 성악가로 활동중인 테너 이현재가 그 외 마르첼로 역은 바리톤 최은석, 무제타역은 소프라노 김연수 쇼나르 역의 바리톤 오세원, 콜리네 역의 베이스 양석진, 베누아와 알친도르는 베이스 금교동 등 베테랑 성악가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강호 라벨라오페라단장은 "10년만에 푸치니의 아름다운 오페라 '라 보엠'을 제작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지난 10년간 국내에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이자는 사명감으로 초연작품 혹은 국내에 많이 올려지지 않는 작품들을 위주로 공연했다. 아름다운 오페라가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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