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임업 연구로 산림 복지와 바이오 산업 집중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산림연구원은 도 조직개편에 따라 지난 1일자로 기관 명칭을 변경하며 다양한 미래 임업 수요에 걸맞은 연구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남산림연구원은 1922년 임업묘포장으로 시작해, 1937년 임업시험장으로 승격되었으며 이후 산림환경연구소, 산림자원연구소 등 명칭을 수정해왔다.
전남산림연구원 기관 명칭 변경 기념 현판식. [사진=전남도] 2024.07.04 ej7648@newspim.com |
명칭 변경은 산림복지 휴양서비스, 산림바이오 산업화 및 임업 소득화를 담은 융복합 연구의 방향성을 반영한 것이다.
현재 산림연구원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지정되어 연간 30만 명이 찾는 명소로서 도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함과 동시에 숲교육 및 산림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업인을 위한 산림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임업후계자 육성에 힘쓰고 있다.
연구원은 연내 산림바이오 혁신 성장 거점단지를 준공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임산물 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호남권역 산림바이오 가공지원단지 조성 및 목재누리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산림 시책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득실 원장은 "기후변화 등 급속하게 다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산림의 역할과 기능을 다시 재정립함으로써 미래 임업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산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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