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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 임영웅...예능 속으로

기사입력 : 2024년07월03일 14:00

최종수정 : 2024년07월03일 14:00

지민과 정국의 예측불가 여행기 '이게 맞아?!'
임영웅도 '삼시세끼'로 차승원·유해진과 호흡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예측불가의 여행을 떠나고, 임영웅은 차승원·유해진과 죄충우돌 여행을 떠난다. 디즈니+는 3일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의 예측불가 여행기를 담은 오리지널 시리즈 '이게 맞아?!'가 8월 8일 첫 공개된다고 밝혔다. 임영웅도 tvN 예능 '삼시세끼'에 캐스팅 되어 유해진·차승원과 야생버러이어티 예능에 게스트로 출격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의 예측불가여행기 '이게 맞아?!'가 디즈니+에서 방송된다. [사진 = 디즈니+ 제공]  2024.07.03 oks34@newspim.com

'이게 맞아?!'는 만나기만 하면 시끌벅적한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이 2023년, 군 입대 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 위해 떠난 예측불가 여행기다. 지민과 정국은 둘 다 부산 출신이라 '부산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사이다.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시끌벅적 부산스러운 케미를 발산한다. 2017년, 함께 일본 도쿄 여행을 떠났던 두 사람은 또 한 번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2023년 여름, 미국을 시작으로 한국 제주도, 일본 삿포로로 여행을 떠난다.

지민과 정국은 함께 여행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것은 물론 캠핑, 카누, 로드 트립 등 여행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즐길 예정이다.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시작된 두 사람의 여행은 "이게 맞아?!"를 연발할 정도로 버라이어티한 상황들이 가득할 것으로 벌써부터 호기심을 높인다. 1-2화는 8월 8일 디즈니+에서만 단독 공개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 1편씩 총 8개의 에피소드를 만나 볼 수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임영웅이 '삼시세끼'와 '뭉쳐야 찬다'등 예능에 잇달아 출연한다. [사진 = 물고기뮤직 제공] 2024.07.03 oks34@newspim.com

가수 임영웅의 tvN 예능 '삼시세끼'에 출연은 나영석 PD의 적극적인 공세로 성사됐다. 임영웅은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자제해 왔다. 임영웅 스스로가 포맷과 대본이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움츠러드는 스타일이어서 예능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거절해왔다. 그러나 임영웅이 '삼시세끼'를 즐겨봤고, 차승원·유해진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시세끼'는 올해 10주년 맞은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임영웅이 게스트로 합류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JTBC 예능 '뭉쳐야 찬다3'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임영웅은 '어쩌다뉴벤져스'를 이끄는 전 축구선수 안정환 감독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이번 스페셜 매치는 이달 중 녹화, 8월 중 방송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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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차관 인사 충격파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국장급에서 일약 차관으로 직행한 박윤주 외교부 1차관 임명에 외교부가 술렁이고 있다. 외교부 조직과 인사를 총괄하는 책임자인 1차관에 현재 실장급(1급)보다 후배 기수인 박 차관을 전격 기용한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 중이다. 이번 인사는 파격을 넘어 충격에 가깝다. 박 차관은 전임 김홍균 1차관보다 외무고시 기수로 11기 아래이며 나이도 9살이나 어리다. 박 차관이 미국 관련 업무를 오래했다고는 하나 본부 주요 국장도 거치지 않았고 공관장도 특명전권대사가 아닌 총영사를 지냈다. 기수나 나이, 경력 모든 면에서 전례가 없는 인사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박윤주 신임 외교부 1차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 첫 출근을 하고 있다. 2025.06.11 gdlee@newspim.com 퇴직한 외교관 출신의 한 인사는 "차관이 실장보다 후배였던 경우는 외교부 역사상 한 번도 없었다"면서 "이 정도 인사면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보성 출신인 박 차관은 민주당 정부에서 요직을 거쳤다. 노무현 정부 출범 때 정권인수위원회를 거쳐 이종석 당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밑에서 일했다. '자주파·동맹파 파동'으로 외교부 북미국장에서 물러난 위성락 현 국가안보실장도 당시 NSC에서 함께 일했으며, 위 실장이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일 때도 워싱턴 공관에서 함께 근무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북미국 심의관과 인사기획관을 거쳐 애틀랜타 총영사로 임명됐지만, 1년여 만에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교체됐다. 외교부가 술렁이는 이유는 단순히 의외의 인물이 발탁됐기 때문만은 아니다. 박 차관 임명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전례없는 파격 인사로 조직에 충격을 가하고 강도 높은 조직 개편과 체질 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인사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외교부는 민주당 정부가 집권했을 때마다 개혁의 대상이었으며, 실제로 외교부를 '손보려는' 시도도 자주 있었다. 노무현 정부때는 중앙인사위원회·행정자치부 출신의 차관을 임명해 조직 개편을 시도했고, 문재인 정부 때는 주미 대사관의 한·미 정상통화 유출사건을 계기로 외교부 내 '친미 라인'을 제거하기 위해 과도한 징계를 가해 물의를 빚은 적도 있다. 외교부의 한 중견 간부는 "이번 차관 인사가 태풍의 전조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외교부 내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박 차관 임명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선한 충격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pento@newspim.com 2025-06-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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