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보은군은 7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2024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해발 430m 위에서 말티재 꼬부랑길 비포장 런닝코스를 달리며 힐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알몸 마라톤대회다.
알몸마라톤대회. [사진 = 청주시] 2024.07.03 baek3413@newspim.com |
전국에서 500여 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참가해 5km, 10km 2개 코스를 알몸으로 질주할 예정이다.
한여름 이색 마라톤대회로 유명한 알몸 마라톤대회는 2018년부터 보은에서 열린다.
대회 참가 시 남성은 무조건 상의를 탈의해야 한다. 여성은 상의 반팔 티셔츠 또는 탱크탑을 입어야 참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통해 보은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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