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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ABL생명 인수 추진...임종룡 회장 '리딩금융 도약' 승부수

기사입력 : 2024년06월27일 10:33

최종수정 : 2024년06월27일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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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6위권 계열사 목표, 퍼즐 맞춘 비은행 사업강화
증권 이어 보험 등 포트폴리오 확대, 은행 편중 해소
임종룡 임기 2년차 승부수 던져, 그룹 시너지 관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취임 2년차를 맞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비은행 사업 강화 '승부수'를 던졌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동시 인수를 통해 국내 생명보험업계 6위 수준의 계열사 확보를 추진한다. 10년만에 재진출을 선언한 증권업과 함께 증권·보험 시장 진출이라는 숙원 해결을 코앞에 뒀다.

과도한 은행업 집중으로 한계에 직면한 그룹 역시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탄탄한 은행을 중심으로 보험과 증권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통해 '리딩금융'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높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31 pangbin@newspim.com

우리금융은 앞선 26일 보도된 동양생명·ABL생명 동시 인수 추진설에 대해 "그룹의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동양생명과 ABL생명 대주주와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최대주주는 중국 다자보험그룹이다. 지난해 ABL생명 매각을 추진한 바 있는 다자보험그룹은 동양생명과 함께 묶어 이른바 '패키지'로 판매하는 전략으로 선회한 후 우리금융과 물밑 접속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생보사의 자산규모는 각각 32조4000억원과 17조4000억원 수준이다. 합산 약 50조원으로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신한라이프생명, NH농협생명 등에 이어 6번째다. 양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2957억원과 804억원 등 합산 3761억원으로 역시 업계 6위권이다. 계획대로 동시 인수에 성공하면 우리금융은 단순에 업계 '빅5'를 노릴 수 있는 계열사를 확보하게 된다.

구체적인 매각조건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는 상태다. 일각에서는 동양·ABL생명 동시 인수 추진으로 현재 본입찰을 앞두고 있는 롯데손해보험 공개매각에서는 철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우리금융은 여전히 인수 가능성은 남아있다는 입장이나 "실사결과를 토대로 최종 의사결정을 하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4.06.27 peterbreak22@newspim.com

업계에서는 두 생보사의 자산 및 순이익 규모나 우리금융의 자금동원력 등을 감안하면 인수에 큰 난관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10년전 농협금융지주 회장 당시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인수로 농협금융의 성장 발판을 마련한 임 회장의 승부사 기질이 이번에도 발휘됐다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임 회장은 올해초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선도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역량집중 ▲시너지 ▲소통 등 3대 경영목표를 제시하며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절박함을 피력하기도 했다.

특히 "한 손에는 나침반(전략방향)을, 다른 한 손에는 스톱워치(속도감)를 들고 우리금융의 목적지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나가자"며 임직원들을 강하게 독려하기도 했다.

이후 한국포스증권 인수를 추진하며 10년만에 증권업 재진출을 선언했다. 임기 1년차가 시장을 관망하며 구체적인 전략을 파악한 시기라면 2년차에는 본격적인 승부수를 던지고 있는 셈이다.

포스증권은 3700개가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 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개인고객 28만명, 고객자금 6조5000억원이라는 리테일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우리종금(고객수 20만명, 예탁자산 4조원)과 합병시 예탁자산이 10조원이 넘어가고 고객수도 50만명에 육박한다. 향후 추가적인 시너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4.06.27 peterbreak22@newspim.com

이번 생보사 인수 추진은 임 회장이 꾸준히 강조해온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의 '정점'이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동시에 인수할 경우, 우리금융은 단순에 업계 6위 수준의 자산(50조원)과 순이익(3700억원)을 보유한 계열사를 확보하게 된다.

지난해 우리금융 순이익은 2조5000억원으로 5대 금융그룹 중 4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1위를 다투고 있는 KB(4조6300억원)와 신한(4조3600억원)와의 격차는 2조원에 달하고 3위 하나(3조4500)와의 간극도 1조원에 육박한다. 과도하게 은행에 집중된 현재 포트폴리오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

하지만 증권업 재진출에 이어 업계 6위권 생보사 인수가 모두 성공한다면 탄탄한 은행을 중심으로 보험과 증권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통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해진다. 임 회장의 공언처럼 '리딩금융'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이 눈앞에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미 밝힌 것처럼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비구속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는 점 외에는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다"며 "그룹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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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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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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