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25일 논평을 통해 "화성 일차전지 화재 사고 희생자분의 명복을 빌며, 신속한 사고 수습 및 지원·재발방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
국민의힘은 "어제(24일) 화성 일차전지 공장에서 20여 명의 근로자가 사망하는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인해 많은 이주 노동자분들이 목숨을 잃었다. 멀리 타국에서 참변을 당한 분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며 "화재 발생 이후 크고 작은 폭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불굴의 희생정신으로 화재 진압 및 구조 활동에 여력을 다한 소방관분들에게도 존경을 표한다"고 했다.
또한 "대형 화재 사고를 겪으면서 우리는 또 한 번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는다"며 "배터리가 우리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만큼 화재 등 안전 수칙을 확립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역시 상시화되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무엇보다 반복되는 도내 대형 화마의 불씨를 없애야 한다"며 "대규모 물류센터를 비롯해 공장, 창고 등 화재 취약시설이 많은 만큼 철저한 전수조사를 통해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도민 안전이 곧 도정 기치임을 되새기며 이번 사고의 신속한 사고 수습 및 지원에 힘쓰고, 재발 방지 등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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