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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 청두와서 푸바오 재회] 쓰촨인 닮아 잘놀고 잘먹고 즐겁게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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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룽판다원 선수핑 기지 방문
천부지국 쓰촨성 팸투어 참가
귀엽고 낙천적, 모두에게 사랑받아
푸바오 생일 파티 준비 요란
푸바오 열기 중국관광붐 견인
방사장 종횡 산책 건강 과시

[청두(쓰촨성)=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오도독 오도독'

푸바오(富寶)가 엄지와 검지로 잡아 대나무를 씹는 소리에 참관객들은 마치 음악회 연주회에 귀를 기울이기라도 하듯 숨소리를 죽인다. 무슨 신묘한 소리를 경청하기라도 하듯 모두가 조용히 자연의 소리를 듣는다.

푸바오가 쉬려고 잠깐 주저 앉거나 나무 뒤로 몸을 감추기라도 하면 유커들 사이에서는 약속이나 한듯 가늘게 탄성이 터져나온다. 사진이나 영상이 될만한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을땐 사람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숨김없이 얼굴에 드러난다.

2024년 6월 23일 '니하오 차이나! 천부지국 쓰촨성 팸투어단'이 찾은 중국 쓰촨성 중화워룽판다원의 선수핑 판다기지. 이 곳은 4월 한국에서 돌아온 푸바오가 6월 12일 일반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순식간에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로 부상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4.06.25 chk@newspim.com

이제 막 개방했지만 쓰촨성 일대 유커들뿐만 아니라 텐진과 우한, 광저우 등지에서, 또 한국과 일본 등 먼 외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푸바오를 보러 이곳 선수핑 기지를 찾고 있다. 이날도 이른 아침부터 천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들어 입장부터 장사진을 이뤘다.

선수핑 기지는 쓰촨성 성후이(省會, 수도) 청두 서쪽 해발 2000미터 안팎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23일 아침 쓰촨성 청두 일대 날씨는 해가 없이 축축하면서 24도 정도로 비교적 서늘한 편이었다.

'니하오 차이나! 천부지국 쓰촨 팸투어단'은 버스로 청두를 떠나 약 2500년전 고대 수리시설로 유명한 고장 두장옌 방향으로 한시간 정도 이동했고, 다시 서쪽 고산 지대를 향해 한시간 가량 들어가 푸바오의 새 보금자리가 있는 선수핑 기지에 도착했다.

일반 판다는 청두 시내에서 가까운 청두판다생육연구기지에서도 얼마든지 구경할수 있다. 청두판다생육연구기지에는 170여 마리의 판다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적지않은 사람들이 판다를 보기위해 교통 불편을 마다않고 푸바오가 있는 이곳 선수핑 기지를 찾는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4.06.25 chk@newspim.com

"푸바오는 올 봄 한국에서 돌아오면서 복음을 몰고왔습니다. 푸바오 스토리는 많은 중국인들을 기쁘게 했지요. 저도 한국인들의 푸바오에 대한 이해와 사랑에 감동을 받았어요"

남부지역 광둥성 광저우에서 온 유커는 이렇게 말한 뒤 푸바오에 대해서는 현재 중국 전역에 엄청난 팬덤이 형성돼 있다며 푸바오는 가히 자연계의 판다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의 푸덕(푸바오 덕후, 푸바오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7월 20일 생일을 맞는 푸바오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워룽판다원의 선수핑 기지도 중국에 온지 처음인 푸바오 생일을 위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푸바오는 이날 자신을 만나러 멀리 고향(한국 출생)에서 온 참관객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방사장의 풀밭과 시멘트 구역을 가로 새로 장방형으로 걸어다니며 건강을 과시했다. 푸바오는 잘 먹고 잘 놀고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으로 참관객들에게 행복을 선사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4.06.25 chk@newspim.com

중국인 관광객은 한국말이 들리자 푸바오가 두리번 거리는 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이 중국 SNS 뉴스에 전해졌다며 푸바오에게 한국말로 "푸바오~ 내가왔어(福寶 我来了)' 이렇게 말해보라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텐진에서 온 유커(관광객)는 한국에서 푸바오 가족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뉴스를 방금 친구에게서 위챗으로 전해 들었다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와의 교감에 이어 벌써부터 또하나의 가슴 뭉클한 감동이 밀려오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이날 선수핑 기지 푸바오 방사장 앞에서 만난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는 한중 양국서 동시에 일고 있는 푸바오 붐은 일과성 현상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쓰촨성과 전체 중국 관광에 새로운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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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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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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