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도보 순찰·안전계도 강화...풍랑주의보 발효 예고
"너울성 파도 안전사고 우려....낚시·행락객 갯바위 등 출입 자제 당부"
[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과 영덕 연안해역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주의보' 발령은 23일 낮 12시부터 25일 낮 12시까지 3일간 이어진다.
경북 울진해경이 23~25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순찰 강화에 들어갔다.[사진=울진해경] 2024.06.21 nulcheon@newspim.com |
21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주의보 발령은 오는 24일부터 동해앞바다에 풍랑주의보 발효가 예고된데 따른 것이다.
기상청은 24일 오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15m이상 강한 동풍이 불면서 최대 3.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해상특보가 해제되더라도 당분간 너울이 지속적으로 연안에 도래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따라 울진해경은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한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주의 예방점검을 중점으로 안전 계도를 강화한다"며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므로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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