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하윤수 부산교육감 "학생 통학 안전은 학교 교육만큼 중요"

기사입력 : 2024년06월19일 09:16

최종수정 : 2024년06월19일 09:16

건국중 통학안전감담회…안전한 통학로 구축 확산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19일 오전 8시 20분 건국중 등하굣길에서 열린 '학부모와 함께하는 건국중학교 통학안전 간담회'를 찾아 소통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이갑준 사하구청장, 건국중 학부모·교직원, 서부산권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19일 오전 건국중학교에서 열린 통학안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4.06.19

이날 하 교육감 등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아 안전하게 탈바꿈한 건국중 통학로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개정된 도로교통법 준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운행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학부모들이 주도적으로 통학로 안전 확보에 나선 건국중 사례를 새로운 통학로 개선 모델로 삼고, 이를 부산지역에 확산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건국중학교의 통학로는 급경사로 인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꾸준하게 문제가 제기됐던 곳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건국중 학부모들이 두 팔을 걷었고, 이들은 부산교육청, 사하구와 여러 차례 협의하며 지난 5월 통학로 안전 확보 공사를 마쳤다.

그간 위험 요인으로 지적된 정문 앞·아래쪽 급격한 경사로에 ▲바닥 면 미끄럼 방지 포장 ▲보행로 스탠실 포장 ▲차량 방호용 난간 설치 ▲아스팔트 절삭 포장 등 공사를 시행해 안전한 통학로를 구축했다.

학부모 주도하에 민관 합동 통학환경 개선을 이끈 건국중의 의미 있는 사례를 지역사회에 파급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학생 통학 안전은 학교 교육만큼 중요한 문제다. 건국중학교는 학부모님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교육청과 사하구청의 협업을 이끌어낸 모범적인 사례"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이들과 협력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는 데 앞장설 것이며, 오늘의 자리가 안전한 통학 환경을 구축하는 첫 단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2022년 부산형 대통합 통학환경 안전망 구축 협약 체결 ▲통학 안전 사업비 63억원 부산시 지원 ▲학교 담장 허물기 ▲초등학교 통학 안전지킴이 배치 등 안전한 통학 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