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랩지노믹스는 17일 덴하우스 구강악안면 외과 치과의원(이하 덴하우스치과)과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바이오랄케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덴하우스치과에서 시술 또는 수술을 받는 모든 환자는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를 포함해 수술 전후 관리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받는다.
회사 측은 "치과 시술 및 수술과 밀접한 '구강미생물 검사'에 특화된 검사 항목으로 서비스를 구성했다"며 "당뇨 질환 발병률까지 스크리닝할 수 있어 환자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사용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덴하우스치과는 권경환 대표원장을 중심으로 난치성골질환 등 난이도 있는 수술과 턱관절질환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 기반 구강악안면외과 수술을 전문으로 시행하는 병원이다. 권경환 원장은 30여년의 경력과 풍부한 수술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영업 활동으로 납품처 다변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추가적인 치과 병원 공급 계약도 논의 중이며, 덴하우스치과에 내원하는 모든 환자들에게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를 제공해 실적 성장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랩지노믹스의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는 면봉 형태의 키트를 사용해 구강 내 미생물을 수집한다. 수집한 미생물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의 유전자 분석방법을 이용해 환자 데이터를 추출하고 다양한 질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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