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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PPI 앞두고 혼조세...애플·엔비디아·브로드컴↑ VS 버진갤럭틱↓

기사입력 : 2024년06월13일 21:10

최종수정 : 2024년06월14일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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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혼조세다.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도 개장 전 오름세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이날 나올 PPI도 둔화세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되면 미 증시의 강력한 모멘텀도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8시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111.00포인트(0.29%) 내린 3만8641.00에 거래되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7.50포인트(0.14%) 상승한 5435.00,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121.75포인트(121.75%) 오른 1만9616.25에 각각 거래 중이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전날 뉴욕증시의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일제히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5월 CPI가 예상을 밑돈데다 인플레이션에 진전이 있다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발언에 시장은 안도했다. 

전날 열린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금리 인하 전망 횟수를 기존 3차례에서 1차례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이후 이어진 기자 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둔화에 진전이 있다고 밝히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FOMC에 앞서 공개된 5월 CPI도 예상을 하회하며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 둔화)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왔다. 5월 CPI 발표 직후 미 국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10년물 금리는 지난 4월 1일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현재 전장 대비 1.9bp(1bp=0.01%포인트) 오른 4.314%를 가리키고 있다. 2년물 금리는 4.752%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애브던의 제임스 맥캔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했지만, 금리 인하의 문을 계속 열어두고 있다"면서 "연준 위원들도 올해 금리 인하 횟수를 두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에 연내 한 차례 이상 금리 인하가 이뤄진다해도 놀랍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애플은 자사의 AI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 발표 이후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이 3조 2672억 달러로 불어나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시총 1위 경쟁을 벌였다. 이날 ▲애플(AAPL)의 주가는 개장 전 강보합에 머물고 있다.

10분의 1 주식분할을 단행한 ▲엔비디아(NVDA)는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시총 3조달러를 재돌파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도 개장 전 2% 넘게 오르고 있다.

이제 시장은 미 동부 시간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발표될 미국의 5월 PPI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우존스 사전조사에서 전문가들은 PPI가 4월 0.5% 올랐던 데서 5월에는 0.1%도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PPI와 더불어 발표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공개 발언에도 관심이 쏠린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오후 한 행사에 참석해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개장 전 ▲테슬라(TSLA)의 주가는 5% 넘게 상승 중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수십조원을 지급하는 이른바 '보상안'의 재승인 표결이 큰 표차로 통과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머스크는 간밤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자신에 대한 보상안 재승인 안과 테슬라의 법적 본거지를 델라웨어에서 텍사스로 이전하는 두 가지 주요 안건이 현재까지 "큰 표차로 통과되고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에 대한 '보상안'은 머스크가 일정 기준을 달성할 경우 560억달러(약 77조원)의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지난 2018년 테슬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승인됐다. 하지만 소액주주인 리처드 토네타가 델라웨어주 법원에 이를 무효로 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1월 잠정 승소하며 보상안 지급이 무효화할 가능성이 커지며 테슬라의 주가에 리스크로 부상했다.

맞춤형 반도체 및 네트워크 업체 ▲브로드컴(AVGO)은 가이던스 상향 및 주식 분할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4% 상승 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브로드컴은 기대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놓고 올해 연 매출 전망치를 종전 500억달러에서 51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10대 1주식 분할 계획도 내놓았다.

반면 ▲우주관광기업 버진갤럭틱(SPEC)은 보통주에 대한 1대 20의 역 주식 분할을 실시한다는 발표에 주가가 4%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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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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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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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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