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 전 주문하면 오늘 도착 '꽁꽁배송' 론칭
자연식 사료 배송 편의성 극대화, 신선도 관련 소비자 불안감 해소 두마리 토끼 잡는다
연내 포옹앱 입점 예정 제품 포함 900여종에 대해서도 당일배송 적용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종합 펫푸드 커머스 '포옹'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매드메이드(대표 이대은)가 당일배송 서비스인 '꽁꽁배송'을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옹은 2016년 창업해 프리미엄 자연식 사료를 자체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는 펫푸드 버티컬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건강한 펫푸드의 시작'이라는 비전으로 전문적인 영양 설계와 안전한 제조 환경, 고품질의 원재료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2020년 첫 제품인 생식선생 출시 이후 현재까지 67톤에 달하는 제품을 판매했으며, 최근 재구매율이 87.1%에 육박할 정도로 자연식 사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 = 포옹 제공 |
포옹은 배송 편의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신선도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꽁꽁배송을 론칭했다. 서비스 범위는 서울 전 지역과 경기⋅인천 일부 지역부터 적용한다.
꽁꽁배송을 이용하면 낮 12시 이전까지 주문한 제품을 당일 바로 받아볼 수 있다. 낮 12시 이후에 주문하더라도 밤 12시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날 제품이 도착한다. 보통 자연식 사료는 주문 이후 생산, 배송 완료까지 최대 2주까지 소요되는 반면, 꽁꽁배송을 이용하면 주문 후 평균 4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자연식 사료 접근성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평이다.
꽁꽁배송을 도입함에 따라 포옹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포옹의 '생식선생', '화식선생', '마이미우즈' 등 자연식 PB 제품뿐만 아니라 영양팀이 엄선한 300여 종의 제품에 대해서도 당일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연내 포옹 플랫폼에 입점할 예정인 600여 종의 프리미엄 펫푸드에 대해서도 당일배송이 적용된다.
포옹 이대은 대표는 "이번 꽁꽁배송 서비스를 통해 높은 수준의 신선도를 갖춘 배송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면서, "건강한 식재료부터 전문적인 영양설계, 최고의 신선함까지 포옹 앱 하나로 반려인들의 모든 고민을 해결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옹은 스타트업임에도 자체 생산 시설을 보유해 재료 선정부터 손질과 배합, 포장까지 모두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위생적인 생산 환경을 갖췄다. 포옹 영양팀을 총괄하는 영양학 수의사가 직접 설계한 자연식 레시피는 모두 미국사료협회 영양성분 가이드라인인 AAFCO, 미국국립연구회(NRC), 유럽반려동물식품산업연합(FEDIAF) 등 권위 있는 글로벌권장 가이드의 기준치를 모두 충족한다. 지난해 포옹은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반려동물 수제사료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