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이지놈은 의료기기 및 바이오 글로벌 유통기업 ㈜에스더블유헬스케어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시장 석권을 위해 양사가 갖고 있는 핵심역량을 집중해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품질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한 헬스케어 제품 생산부터 이지놈이 보유한 특허 균주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에스더블유헬스케어 사옥에서 열린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공동 사업 협의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조서애 이지놈 대표(왼쪽)와 이의구 에스더블유헬스케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지놈] 2024.06.13 sykim@newspim.com |
또한 이번 MOU에는 업무 협력뿐만 아니라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에스더블유헬스케어가 이지놈에게 투자하는 것에 대한 논의도 포함돼 있다.
이지놈 조서애 대표는 "이번 MOU 체결로 고품질 헬스케어 제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다양한 신제품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한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이 통합된 서비스로 보다 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고,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놈은 국내 최초로 3세대 마이크로바이옴 NGS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을 종 수준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로 유익균·유해균을 정확히 판별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질병 예측이 가능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람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사람 질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반려동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 분석 서비스를 넘어 분석 결과에 따라 현상태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해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에스더블유헬스케어는 (의)신원의료재단이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초기 분자진단, 면역진단 분야의 제품개발을 목적으로 출범해 현재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기타 의료기기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남아∙CIS국가들로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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