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양키스 저지, 24호 홈런... '베오프'의 다저스 잡았다

기사입력 : 2024년06월10일 17:00

최종수정 : 2024년06월10일 17:00

쐐기포 등 3안타 2타점... 홈런 전체 1위 질주
양키스, 다저스에 6-4... 3연전 스윕패 면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양키스의 거인' 저지가 '베오프'를 앞세운 다저스 스윕승을 저지했다.

애런 저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다저스와 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뉴욕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저지가 10일 열린 MLB 다저스전 8회말 시즌 24호 솔로포를 때리고 있다. 2024.6.10 psoq1337@newspim.com

다저스에 이틀 연속 패했던 양키스는 이날 저지의 맹타에 힘입어 다저스를 6-4로 꺾고 스윕패를 면했다.

전날 멀티 홈런을 터뜨렸던 저지는 이날 시즌 쐐기포를 터뜨려 MLB 전체 홈런 1위를 질주했다. 2위 거너 헨더슨(볼티모어·20홈런)과는 4개 차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양키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의 3연전은 리그 최고 스타군단의 라이벌전이자 양키스의 저지와 다저스의 '베오프'(베츠-오타니-프리면으로 이어지는 MVP 타선)의 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다저스는 저지를 볼넷 3개를 내주며 철저하게 피해가며 1, 2차전을 잡았다. 양키스는 강타자 후안 소토의 결장과 현역 최다 홈런 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부진이 뼈아팠다.

다저스는 '파이어 볼러'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선발로 내세워 3연승을 노렸지만 저지를 넘지를 못했다. 1회말 글래스노우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저지는 3회말 2사 2루 기회에서 글래스노우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담장 가까이 날아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뉴욕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글래스노우가 10일 열린 MLB 양키스전 3회말 저지에게 2루타를 허용하자 실망하고 있다. 2024.6.10 psoq1337@newspim.com

양키스가 2-3으로 뒤진 6회말 무사 1루에선 글래스노우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뽑았다. 이후 트렌트 그리샴의 역전 스리런포가 터지면서 양키스가 5-3으로 재역전했다.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저지는 다저스 불펜 요한 라미레스의 스위퍼를 공략,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이날 승리를 확정지었다. 타구 속도 시속 173㎞, 비거리 132m의 미사일 같은 대포는 외야 2층에 떨어졌다.

다저스의 베츠는 이날 2타점 2루타를 때리며 추격에 일조했으나 5타수 1안타에 그쳤고 오타니도 4타수 1안타 1득점, 프리먼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