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몰딩작업을 하던 근로자 30대 여성과 남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9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화재 당시 현장에서 작업 중 화상을 입은 A(여, 30대)씨와 B(30대. 중국국적)씨를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불로 철콘조 13층 천장 일부가 그을리고 시스템 에어컨 1대가 소실됐다.
소방과 경찰은 내부 인테리어 몰딩 작업 중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 포항북부소방서 전경[사진=뉴스피DB] 2024.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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