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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올해도 정비사업 2파전...한남·압구정 최대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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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수주액 3조 넘으며 양강구도 체제
원자잿값 상승에 선별수주...대형 사업장이 순위 가를 변수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를 높고 경쟁하는 가운데 하반기 정비사업 입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사비 1조원이 넘는 정비사업 대어가 잇달아 시공사 선정을 앞뒀다는 점에서 순위 싸움은 연말까지 이어질 공산이 크다. 건설사들이 원자잿값 상승으로 선별 수주에 나서 결국 사업 규모가 큰 공사를 따낼지 여부가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잇달아 정비사업 수주액 3조원을 돌파하며 양강 구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수주액 3조원을 먼저 돌파한 건설사는 포스코이앤씨다. 수주액이 3조4283억원으로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1조3274억원) ▲고양 별빛마을8단지 리모델링(4988억원) ▲금정역 산본1동 재개발(2821억원) ▲가락미륭아파트 재건축(2238억원)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1조 927억원) 등이 주요 사업장이다.

서울 마포구 마포로1-10지구 재개발(1538억원), 서울 성북구 길음5구역 재개발(2850억원) 등에 단독으로 입찰 참여해 추가적인 수주가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1일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정비사업을 따내며 올해 5개 사업장에서 수주액 3조3060억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주액의 70%를 차지하는 규모다. 앞서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6782억원)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7740억원)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5139억원)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사업(7057억원) 등을 수주했다.

1분기까지 잠잠하던 대형 건설사의 정비사업 수주는 2분기 들어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삼성물산은 서초 잠원강변 리모델링, GS건설이 부산 민락2구역 재개발, 롯데건설은 신반포12차 재건축·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 등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선두권과 격차가 있지만 하반기 성과에 따라 상위권 도약이 가능하다.

하반기 사업규모가 큰 정비사업이 시공사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한남 4구역과 5구역, 압구정 3구역과 4구역, 여의도 대교 등이 주목받는 사업장이다.

용산구 한남4구역 일대 모습. [사진=서울시 사진기록화사업]

이중 한남4구역은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모두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어 정비사업 경쟁에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남4구역은 지난 1월 25일 재정비촉진계획의 경미한 변경 및 경관심의 인가를 받았다. 조합은 오는 10월경 시공사 선정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비는 약 1조5000억원 규모다. 한남동 일대가 고가 단지로 탈바꿈하는 데다 일반분양이 1000가구가 넘는 사업성을 갖춰 다자 대결도 점쳐진다. 

압구정 일대 재건축은 시기적으로 불확실성이 있으나 하반기 시공사 선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압구정 재건축 사업은 서울 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 지구를 6개 구역으로 나눠 재건축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1구역 1233가구 ▲2구역 1924가구 ▲3구역 3946가구 ▲4구역 1341가구 ▲5구역 1232가구 ▲6구역 672가구로 구성된다. 현재 압구정 2~5구역은 서울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작년 7월 서울시는 이들 구역에 대해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앞서 재건축 설계사를 선정한 압구정 3구역, 4구역이 먼저 시공사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건설사 정비사업 담당 임원은 "사업비와 상징성 등을 감안할 때 한남동 일대 재개발, 압구정 일대 재건축이 건설사에 가장 관심이 높은 사업장이다"며 "원가율 상승으로 선별수주를 진행하고 있어 결국 대형 사업장을 수주하는지 여부가 정비사업 수주액 순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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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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