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민간 우주 개발 시대 투자와 창업의 핵심적인 변화를 심도 있게 분석한 책이다. 우주 상업화의 배경과 걸림돌, 주력 산업과 주축 인물을 중립적이고 명확하게 정리해 준다. 시장에서 체득한 창업과 투자의 현실적인 교훈을 아낌없이 공유하고,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꿀 발사체 '스타십'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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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우주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다룬 '스페이스 이코노미' 표지 [사진 = 민음인] 2024.06.07 oks34@newspim.com |
저자 채드 앤더슨은 스페이스X, 로켓랩 등 세계적인 우주 기업의 투자를 이끈 '스페이스캐피털'의 설립자다. 우주 스타트업 업계의 현재와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사람 중 한 명이라고 평가받는 인물이다. 채드 앤더슨은 우주 시장을 초기부터 지켜본 사람으로서 우주의 경제적 가치가 급증하는 데 비해 그 가능성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이러한 한계를 타파하고 우주 경제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 비밀에 가까운 전문 지식들을 망라했다.
한국에서도 상업 우주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설립된 우주 항공청의 윤영빈 청장은 이 책을 "우주 분야의 투자에서 국가, 기업, 개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준다"고 평한 바 있다. 이외에도 항공우주연구원에서 누리호 개발 사업에 참여한 이기주 박사가 추천 및 감수를 맡았다. 민음인. 값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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