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산업부, 'AI 신산업 정책' 간담회…안덕근 장관 "활용전략 수립 속도 중요"

기사입력 : 2024년06월07일 10:00

최종수정 : 2024년06월07일 10:00

7일 '제1차 AI 시대 신산업 정책' 간담회 개최
전문가 "제조 분야 AI 수준, 선진국 대비 저조"
6월 '디자인 확산 전략' 발표…매달 시리즈 계획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와 국내 기업·학계 내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AI 시대의 새로운 산업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구현모 KT 전 회장, 최재식 KAIST 교수, 백준호 퓨리오사 대표, 이병곤 DN솔루션즈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AI 시대의 신산업 정책'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픈AI와 챗GPT 로고 [사진=뉴스핌DB]

이날 간담회는 실제 현장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인들의 입장에서 AI의 산업 활용 전망에 대해 듣고, 산업 전략에 대한 제언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지난달 8일 'AI 시대의 신산업정책 위원회' 출범식을 연 이후 200여명의 전문가들과 분과별 회의를 개최하는 등 신산업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앞으로 산업부는 출범식 자리에서 발표된 'AI 자율제조 전략 1.0'을 시작으로 매달 디자인과 연구·개발(R&D), AI 반도체, 에너지 등 분야별 전략을 시리즈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중으로는 'AI 디자인 확산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발제를 맡은 최재식 교수는 "제조 분야 AI 기술 수준은 글로벌 선도국 대비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며 "오는 2030년까지 AI 기술을 개발·도입하는 선두주자와 추격자 간 성과 차이가 클 것"이라며 정부의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안덕근 장관은 "AI가 매우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활용전략 수립에도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지난달 자율제조 전략에 이어 이달에는 AI 디자인 확산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의성 있는 정책을 위해 AI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산업부 내부적으로도 AI 기술과 활용 방안에 대한 브라운백 미팅을 지속 개최하는 등 AI를 열심히 배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