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024 부산 밀 페스티벌에 로컬·미쉐린가이드 맛집이 온다"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화명생태공원 오토캠핑장과 연꽃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부산 밀페스티벌'의 밀푸드 편집샵 참여 맛집 20여 곳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2024 부산 밀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6.07 |
'밀푸드 편집샵'은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부터 부산(로컬) 맛집, 디저트까지 밀로 만든 음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번 축제의 핵심 콘텐츠다.
이날 공개된 밀푸드 편집샵에는 2024 미쉐린 가이드 부산과 서울에 소개된 ▲램지(뇨끼) ▲코르파스타바(라비올리 파스타) ▲르도헤(기장멸치튀김) ▲도우룸(생면파스타) ▲류니끄(양식 예정)와 지역 맛집인 ▲코카모메(텐동) ▲동백아가씨 1961(하얀 동백 떡볶이)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지역(로컬) 맛집에는 ▲고메밀면(육전 밀면) ▲남천면가(들기름 메밀국수) ▲류센소(라멘) ▲더프타운(수제버거) 등이 있으며, 디저트 구역(존)에는 ▲츄러스 1500(부산, 츄러스) ▲파머스가든(춘천, 빵집) ▲읍천리382(커피 및 음료) 등과 별도 주류 공간(부스)이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는 미슐랭 스타 셰프인 도우룸(서울)의 이준 셰프와 류니끄(서울)의 부산 출신 류태환 셰프 등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5개 업체의 셰프들이 깜짝 방문해 직접 음식을 조리할 예정이다.
밀 관련 역사, 과학, 미술 등 밀의 세계를 탐닉하는 위트&위트 콘서트(Wheat & Wit Concert)의 출연진도 최종 확정됐다.
미쉐린 맛집과 지역(로컬) 맛집의 한정 세트 메뉴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티켓이 오늘(7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사전 한정 판매된다.
박근록 관광마이스국장은 "많은 시민들이 밀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한자리에서 경험하고 토크 콘서트, 각종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부산에 미식 관광이라는 새로운 유행(트렌드)이 잘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