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폴라리스오피스는 일본에서 오피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서비스는 일본 소스넥스트(Sourcenext)를 통해 이뤄진다.
앞서 지난 3월 폴라리스오피스는 소스넥스트와 일본 시장 내 서비스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소스넥스트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중 글로벌 기업 위주로 구성된 프라임(Prime) 시장에 상장한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이번에 폴라리스오피스가 출시한 서비스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도 AI가 탑재된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글쓰기·이미지 생성·파워포인트 제작·엑셀 작성 등 다양한 문서 작업을 지원하며 PC를 비롯해 스마트폰·태블릿 등까지 멀티 디바이스 호환도 가능하다.
(왼쪽부터) AI Write 기능, AI 이미지 생성 기능 구현 이미지. [사진=폴라리스오피스] |
소스넥스트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호환 기능으로 일본 시장에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본 시장 내 점유율을 빠르게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오피스 소프트웨어(SW) 클라우드 시장에서 10년 이상 쌓아온 노하우, 호환성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기반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 4월 오피스 SW 클라우드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했다. 2014년 출시 후 전세계 가입자는 약 1억 3000만명이며, 이 중 80%는 해외 사용자다. 지난해 9월 폴라리스 오피스 AI를 정식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인터넷 없이 사용 가능한 '온디바이스 오피스 AI 포 맥(for Mac)'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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