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5월 소비자물가 2.7% 상승…석유류 16개월 만에 최고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계청, 2024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
농축수산물 8.7%↑…전기·가스·수도 2.7%↑
석유류 3.1%↑…16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3월 정점을 찍은 뒤 2개월 연속 2%대로 진입했다.

다만 사과와 배를 필두로 한 과일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또 석유류의 가격이 16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2%대 상승률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지 불안한 상황이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9(2020=100)로 1년 전보다 2.7% 상승했다(그래프 참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하반기 3%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들어 지난 1월 2.8%로 2%대에 진입했다. 그러나 2월(3.1%)과 3월(3.1%)에는 각각 3%대를 유지했다.

이후 4월에는 2.9%로 다시 3%대 밑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7%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2%대에 안착하게 됐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1년 전보다 8.7% 오르면서 전체 물가에 0.63%포인트(p) 영향을 미쳤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전월 대비 1.3% 하락했다.

석유류는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석유류는 지난해 1월 4.1%에서 같은 해 2월 -1.7%를 기록한 뒤 계속 마이너스(-)를 유지하다가 올해 3월 (1.2%) 상승 전환했다.

이후 4월(1.3%)까지 1%대 상승세를 보이다 이 달 3.1% 급증했다. 이는 작년 1월 이후 16개월만의 최고 상승이다.

석유류의 물가 기여도도 지난 2월 -0.06%포인트에서 3월 0.05%포인트로 플러스(+) 됐다. 이달 석유류 물가 기여도는 0.12%포인트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5월 물가는 부문별로 전체 상승한 경향이 있다"며 "석유류와 가공식품에서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2024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통계청] 2024.06.04 plum@newspim.com

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3% 올랐다. 공공서비스 물가는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 개인 서비스 물가도 1년 전보다 2.8% 상승했다.

체감물가에 가장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올해 1월(3.4%), 2월(3.7%), 3월(3.8%), 4월(3.5%)에 이어 3%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선식품지수는 신설과실이 39.5%, 신설채소가 7.5% 등 오른 영향으로 1년 전보다 17.3% 상승했다.

특히 사과와 배는 같은 기간 각각 80.4%, 126.3% 급증하며 여전히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배는 관련 조사가 이뤄진 1975년 1월 이래로 역대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정부의 할당관세 정책이 적용된 망고는 1년 전보다 18.8% 하락했다. 비축물량이 방출된 고등어도 전년 동월보다 1년 전보다 6.3% 낮아졌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0% 올랐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농축수산물에서 상승 폭이 축소하면서 물가상승률은 전월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