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루닛케어, 암 환자·가족 대상 '암 전문 실시간 전화 상담' 시행

기사입력 : 2024년06월04일 08:37

최종수정 : 2024년06월04일 08:37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암 환자의 신규 발생환자 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암 환자의 증상관리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앙암등록본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평균 27만 명의 암 환자가 신규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을 진단받으면 불안, 우울, 수면 장애 등 다양한 심리 변화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중에서도 '암 진단 직후부터 치료 시작 전'까지 가장 불안을 느끼는 비중이 높았다. 그러나 최근 전공의 파업으로 인해 외래 진료가 취소되거나, 암 환자 수술이 연기되는 등 부담은 오로지 환자가 떠안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루닛케어플러스 상담 소개 이미지 [사진=루닛케어] 2024.06.04 sykim@newspim.com

이 같은 상황에서 암 환자의 부담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루닛케어에서 '루닛케어플러스' 실시간 전화 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 자택에서 전화 통화로 정기적인 암 증상관리와 불안을 낮출 수 있는 '암 환자를 위한 전화상담 서비스'를 루닛케어에서 이용할 수 있다.

5대 암(폐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환자를 우선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환자가 루닛케어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암 전문 전화상담 의료진이 예약한 날짜에 전화를 드린다.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원하는 일정에 정기적인 상담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Asian Oncol Nurs에 따르면 '전화상담은 암 환자가 불필요하게 외래나 응급실을 방문하는 일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문제의 심각성을 빠르게 파악하여 적절한 대처로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병원에 가기 전에 암 전문가와 전화상담을 통해 선제적으로 환자의 불편을 즉각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루닛케어플러스를 1개월 이상 사용한 환자는 "가족들이 걱정할까봐 말하지 못했던 항암치료 중 힘들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불안함이 해소되었고,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해 주셔서 너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은수 루닛케어 대표는 "암 환자분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며 없어서는 안 될 대체 불가능한 서비스가 되겠다"며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필요한 기능들을 추가하여 실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주대병원 본관에서 개최하는 '암 생존자 주간 기념 행사'에 루닛케어가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루닛케어플러스 소개부터 상담 신청 예약까지 진행해 볼 수 있다. 더불어 현장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한 분께는 루닛케어 한정판 굿즈 또는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각대장' 푸틴, 새벽에 평양 지각 도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매체 등 외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은 예정보다 늦은 이날 새벽 2시45분께 전용기인 일류신(IL)-96 항공기로 도착했으며, 공항 활주로에서 영접 나온 김정은과 환영 의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크렘린궁] 2024.06.19 김정은과 푸틴은 환영 행사를 위해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푸틴의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은 김정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도 드러났다. 두 정상은 푸틴의 전용차량인 러시아산 '아우루스' 차량에 서로 먼저 탈 것을 청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했고 결국 푸틴이 먼저 탑승해 뒷좌석 오른쪽에 앉았다고 현지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전했다.  푸틴은 김정은의 안내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묵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서명하는 등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첫 평양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대러 무기 제공 등으로 밀착관계를 보여온 북러 정상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jlee@newspim.com 2024-06-19 06:03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