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융복합 아이템 상품 소규모 판매장' 구축을 위해 지원자를 모집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농촌진흥청 주관 '특산자원 융복합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총 10억여 원을 투입해 밀키트, 막걸리 등 가공상품 생산기반시설 2개소 구축에 나섰다. '융복합 아이템 상품 소규모 판매장' 구축사업은 이에 대한 판매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융복합 아이템 상품 소규모 판매장' 구축 사업에 지원한 사업자들에게는1개소당 5000만원씩, 4개소에 총 2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오는 10일까지 신청받는다. 신청은 삼척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방문 및 우편으로 하면 된다.

사업 신청대상은 삼척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삼척시민 중 지역 농산물 가공기술 이전이 가능하고 시범 기술을 활용하여 융복합 가공상품 생산 또는 판매를 희망하는 영농조합, 법인, 2인 이상 농가, 농가맛집, 제조 가능 생산자 단체(조직), 식품제조법인(업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체험사업장 등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김백호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융복합 상품의 육성 및 보급으로 삼척 체류형 관광사업과 연계 활용한 지역 대표 브랜드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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