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AI, 노트북서 쓴다...삼성전자, '갤럭시북 4 엣지'로 AI PC 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24년05월30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5월30일 11:00

'링크 투 윈도우' 기능 통해 갤럭시 AI 기능 PC서 사용
215만원부터 시작...6월 18일 공식 출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삼성전자가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4 엣지'를 선보이며 AI PC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30일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갤럭시북4 엣지의 AI PC 사용 경험을 선보였다.

박준호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 에코 상품기획팀장 상무가 30일 미디어 브리핑에서 갤럭시 북 4 엣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북4 엣지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Snapdragon® X Elite)'를 탑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갤럭시 북 최초의 '코파일럿+(Copilot+)' PC다.

갤럭시 북4 엣지와 갤럭시 스마트폰을 '링크 투 윈도우(Link to Windows)'로 연결하면 '갤럭시 AI'의 기능을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PC의 대화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검색 기능인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결과를 '갤럭시 북4 엣지' 디스플레이에 미러링(Mirroring)하면 PC에서 작업중인 문서 작업에 검색 결과를 바로 붙여 넣을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회의 내용을 녹음한 뒤 '갤럭시 북4 엣지'에 연결하면 PC의 대화면에서 스마트폰의 AI 기능을 활용해 요약이나 번역을 진행하고 이후 이메일에 붙여 넣기를 하는 등 기기 간 매끄러운 연동도 가능하다.

작업을 편리하게 해주는 '리콜(Recall)'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과거의 특정 시점에 어떤 작업을 했는지 자연어로 쉽게 검색할 수 있게 해주는 이 기능은 최근 작성한 문서나 이메일은 물론 과거에 시청했던 영상 콘텐츠도 문자나 음성으로 손쉽게 검색해준다.

업무 효율과 창작을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기능도 적용됐다. '페인트(Paint)'의 '코크리에이터(Cocreator)'는 AI를 통해 간단한 스케치를 미술 작품으로 바꾸거나 단 몇 줄의 명령어만으로도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한다.

'윈도우 스튜디오(Windows Studio)'의 '이펙트(effects)'는 온디바이스 AI로 구동되는 PC 카메라 필터와 배경 효과를 이용해 화상 회의에 재미를 더해주며 음성 초점, 인물 모드, 배경 흐림, 초점 맞춤 등 실용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4 엣지'는 35.6cm(14인치)는 215만원, 40.6cm(16인치)는 235만원과 265만원 2종으로 출시된다.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오는 6월 3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사전구매알림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고객이 실제 제품을 구입할 경우 네이버페이 5만원권이 증정된다. 공식 출시일은 6월 18일이다.

박준호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 에코 상품기획팀장 상무는 "삼성전자는 보다 강력해진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4 엣지 출시'를 통해 국내 AI PC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올해 국내 AI 노트 PC 시장에서 3대중 2대가 갤럭시 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AI 사용성을 지속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상무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종합적이고 차별화된 AI PC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지성 퀄컴 CDMA 테크놀로지 코리아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갤럭시 북4 엣지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AI PC에 최적화된 프로세서로 업계 선두의 성능과 수일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등 사용자의 컴퓨팅 경험을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AI성능을 구현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코파일럿+ PC '갤럭시 북4 엣지'에 탑재돼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 북4 엣지' [사진=삼성전자]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