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의 월성원전2호기가 28일 오후 4시 정상가동 중 발전을 정지하고 약 47일간 일정의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 2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법정검사와 원자로 안전성 향상을 위한 예방정비를 위해 28일 오후 4시에 발전을 정지하고, 약 47일간의 공정으로 제22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북 경주의 월성원자력발전소. 사진 왼쪽 세번째가 월성2호기.[사진=월성원전본부]2024.05.28 nulcheon@newspim.com |
월성 2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와 무정전 전원계통 충전기 및 축전지 교체, 저압터빈 분해점검, 증기발생기 검사 등 설비를 정비한다.
월성원전본부는 "월성2호기는 정기 점검을 마친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오는 7월 14일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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