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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환호동 야산서 불 53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기사입력 : 2024년05월28일 13:21

최종수정 : 2024년05월28일 13:21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53분여만에 진화됐다.

28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5분쯤 포항시 북구 환호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28일 오전 11시35분쯤 포항시 북구 환호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사진=산림청]2024.05.28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 인력 80명과 장비 12대를 투입해 발화 53분만인 이날 낮 12시28분쯤 완전 진화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규모 등을 확인되지 않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 산불 발생원인과 정확한 피해면적.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경북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하고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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