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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늦장 개봉... 韓 영화들 분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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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작 '그녀가 죽었다'는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호평
강동원의 '설계자', 박보검·수지·탕웨이의 '원더랜드' 눈길
성동일·하정우·여진구의 '하이재킹'도 기대작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개봉을 미뤘던 한국영화들이 잇달아 스크린을 찾는다. 올해 '파묘'에 이어 '범죄도시4'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계에서는 오랜 불황을 탈피할 새로운 흥행작이 잇달아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줄을 잇는 극장가에서 한국 영화들이 선전할 수 있을 것인지는 미지수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그녀가 죽었다' 포스터. [사진 = 콘텐츠지오 ] 2024.05.27 oks34@newspim.com

가장 먼저 포문을 연 변요한, 신혜선 주연의 '그녀가 죽었다'는 5월 26일 현재 누적 관객수 60만 명을 넘어서면서 순항 중이다. 2021년 촬영 종료 후 3년 만에 개봉한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150만 명이다. 김세휘 감독의 첫 장편영화. SNS가 보편화 된 우리 사회에서 새롭게 문제 되고 있는 관음증, 과시욕 등 사회적인 현상을 꼬집었다. 개봉과 함께 탄탄한 스토리 전개가 눈에 뛴다는 호평이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특히 변요한과 신혜선의 리얼한 연기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설계자들' 포스터. [ 사진 = NEW 제공] 2024.05.27 oks34@newspim.com

29일 개봉하는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에 앞서 압도적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강동원과 함께 이미숙, 이현욱, 탕준상이 열연한다. 지난 2009년 개봉한 홍콩 영화 '엑시던트'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범죄의 여왕' 이요섭 감독이 리메이크했으며 영화의 주인공이 거대 청부 살인 조직의 존재를 의심하고 이를 파헤치는 원작의 뼈대를 그대로 따른다. 제작비는 134억 원으로 손익분기점은 250만 명이다. 이 작품도 2022년 완성했으나 다소 늦게 관객과 만나게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원더랜드' 포스터. [사진 = 에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2024.05.27 oks34@newspim.com

'만추' 이후 1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태용 감독의 영화 '원더랜드'는 2020년 8월 박보검이 입대 전에 촬영을 마친 영화다. 오랜 팬데믹 기간 동안 개봉을 못하다가 4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화려한 멀티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순 제작비만 100억 원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서 적지 않은 관객을 모아야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만추', '가족의 탄생',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등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의 신작. 6월 5일 개봉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하이재킹' 포스터. [사진 = 소니픽처스코리아 제공] 2024.05.27 oks34@newspim.com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등이 출연하는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며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다. 6월 21일 개봉.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비행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긴장감이 이 영화의 볼거리다. 하정우와 성동일이 조종사 역으로 출연하며 여진구가 납치법으로 출연하여 이들과 맞선다. 2023년 초 모든 작업을 마쳤다.

올해 한국영화의 특징은 대박이거나 쪽박으로 극과 극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화계에서는 최근 개봉작들이 대부분 흥행을 기대할 만한 요소들을 갖고 있는 작품이어서 침체된 영화 제작 환경을 되살려줄 수 있는 다크호스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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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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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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