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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EBS 밀접연계 대비, 25학년도 'EBS 수능완성' 출간

기사입력 : 2024년05월24일 15:53

최종수정 : 2024년05월24일 15:53

오는 5월 27일(월)부터 과목별 순차 발행
6월 11일(화)부터 고교강의사이트(EBSi)에서 무료강의 이용 가능
eBook으로도 동시 출간, 굿노트 앱 통한 디지털 학습 가능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EBS(사장 김유열)는 27일부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수능연계교재 'EBS 2025학년도 수능완성(이하 수능완성)'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수능완성' 시리즈는 공교육 보완과 사교육 억제를 위해 발행하는 수능 연계교재 두 번째 시리즈로, 작년 수능과 EBS 연계교재의 체감 연계율이 높았기 때문에 올해 EBS 연계교재 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태이다. EBS는 '수능완성'을 eBook으로도 동시 출간한다. EBS eBook, 굿노트 앱 등과 연동하여 편리하게 디지털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영역별 EBS 대표 강사가 모두 투입되는 수능완성 무료강의는 6월 11일부터 EBS 고교강의 사이트(EBSi)를 통해 제공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EBS 수능완성' 표지. [사진 = EBS 제공] 2024.05.24 oks34@newspim.com

최근 2025학년도 대입 관련 의대 입시 정원 확대 이슈에 따라 고2, 재수생, 반수생 등 정시를 미리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아질 전망이다. 최상위권 수험생이 의대로 쏠리면 연쇄적으로 상위권 대학 이공계열 합격선도 낮아질 수 있고, 대학생, 직장인, 반수 수험생 등이 더 늘어날지도 주목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특강', '수능완성' 등 EBS 연계교재 및 연계지문 분석서('수능완성 사용설명서'), 영어 간접연계 교재('서치라이트')와 강의를 활용한 수학능력시험 대비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과년도 수능연계교재를 풀어보는 방법도 연계 유형 분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작년 2024학년도 수능-EBS의 밀접연계에 따라 당장 수험생들에게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대비와 연계 분석이 더욱 중요해졌다. 수능과 가장 유사한 형태와 난이도로 출제되는 모의평가인 만큼, EBS 수능연계 교재와 모의평가 문제 간에 어떻게 밀접하게 연계되어 출제되는지를 분석하여 학습의 방향성을 수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를 위해 먼저 EBS 연계교재인 '수능특강', '수능완성'을 우선적으로 학습하여 6, 9월 모의평가를 잘 대비하고, 모의평가 이후에도 지문연계 방식과 오답 등의 분석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BS는 "수능-EBS 밀접연계 기대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수능완성', '수능완성 사용설명서', '서치라이트' 3종의 교재를 신속하고 적정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제작 및 판매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있다. 또한 '수능완성'은 취약 계층을 위한 무상 지원 교재로도 원활하게 배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BS는 수능 연계교재 'EBS 2025학년도 수능완성' 발행과 함께 변형교재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무분별한 콘텐츠 도용 및 변형으로 인한 수험생의 피해가 예상되는 바, 변형교재 집중 단속 기간을 6월 3일(월)부터 약 2개월간으로 정하고 해당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상의 교재 불법 유출 의심 사례 및 변형교재 발간 사례에 대해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EBS는 고교강의 사이트(EBSi) 내에 '변형교재 신고방'을 통해 변형교재 사례를 접수한 후 필요시 법적으로 강력한 대응을 할 방침이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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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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