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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작품의 향연....조형아트서울 2024 [뉴스핌 줌인]

기사입력 : 2024년05월23일 22:34

최종수정 : 2024년05월23일 22:34

- 23~26일 서울 코엑스 B홀 개최
- 국내·해외 등 105개 갤러리 참가
- 850명 작가, 3800점 작품 선보여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조형아트서울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4.05.23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각이나 부조, 유리 등 입체작품 중심의 아트페어 '조형아트서울 2024(PLAS)'이 23일 사전 공개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조형아트서울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4.05.23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9회째인 조형아트서울은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작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참가 갤러리에게 입체 작품 1점 이상을 전시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조형아트서울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4.05.23 mironj19@newspim.com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조형아트서울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4.05.23 mironj19@newspim.com

이번 아트페어에는 '뉴 웨이브'(New Wave)를 주제로 국내 85개, 해외 20개 등 105개 갤러리가 참여해 850여 명의 작가 작품 3800여 점을 선보인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조형아트서울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4.05.23 mironj19@newspim.com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조형아트서울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4.05.23 mironj19@newspim.com

국내에서는 청작화랑과 금산갤러리, 갤러리 위, 갤러리 가이아 등이 참가하며 해외에서는 대만 더 홍 아트 갤러리, 일본 야마키 아트 갤러리 등이 참여한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조형아트서울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4.05.23 mironj19@newspim.com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조형아트서울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4.05.23 mironj19@newspim.com

입체작품을 크기와 가격대별로 나눠 '대형 조각 특별전', '신진 작가 조각전', '캐릭터 조각전' 등 3개 특별전도 열린다. 대형 조각전에는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상을 만든 조각가 김영원 등 11명이 참여해 3m가 넘는 대형 조각을 전시한다. 신진 작가 특별전에는 20개 대학 교수가 추천한 작품이, 캐릭터 조각 특별전에는 75만원 이하의 작품이 출품된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조형아트서울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4.05.23 mironj19@newspim.com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조형아트서울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4.05.23 mironj19@newspim.com

신준원 조형아트서울 대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관람객이 큰 부담 없이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1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일본 오사카 엑스포 기간에 오사카 아트페어인 '스터디'와 협업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24.05.23 mironj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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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135억 JLPGA 통산 상금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로 프로 20년째를 맞이한 '골프 지존' 신지애(37)가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통산 상금왕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준우승 상금 872만엔을 받은 신지애는 13억8074만3405엔(135억3708만원)을 쌓아 후도 유리(13억7262만382엔·일본)를 제치고 JLPGA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이날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신지애는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바라보기도 했다. 후도가 총 495개 J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상금을 신지애는 300번째 경기에서 뛰어넘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에서 50승을 거둬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공동 83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신지애는 2라운드 컷 통과 뒤 이미 통산 상금왕을 예약했었다. 신지애. [사진 = JLPGA]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라서 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는 당분간 독주할 전망이다. JLPGA 투어 통산 상금 3위는 586경기에서 13억1983만엔을 쌓은 전미정, 4위는 610경기에서 12억5661만엔을 벌어들인 이지희, 5위는 255개 대회에 11억엔을 번 안선주다. 이들은 최근 거의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날 우승컵은 쌍둥이 골프 자매 중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가 차지했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신지애는 타고난 재능에 부단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더해 슬럼프 없이 20년 넘게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다. 2006년 KLPGA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했고, 2014년 J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 [사진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는 65승이다. 한국 남녀 골퍼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37세의 나이에 신지애가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는 원동력은 강한 멘털과 집중력이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생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올해도 일본뿐 아니라 호주, 대만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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