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호주에서도 실감한 손흥민 인기…토트넘, 뉴캐슬전은 승부차기 패

기사입력 : 2024년05월22일 21:39

최종수정 : 2024년05월22일 21:55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멜버른 사령탑 출신 호주 축구 영웅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호주 출신이다. 호주의 축구 영웅으로 불린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21일 토트넘의 공개 훈련은 멜버른 빅토리 구단의 홈구장에서 열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12-13시즌 멜버른 감독을 지냈다. 그에겐 고향에 돌아온 것과 같은 일이었다. 훈련이 끝난 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은 몰려드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셀카'를 찍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21일 호주 멜버른 빅토리 구단의 홈구장에서 열린 공개 훈련 때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등장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2024.05.22 zangpabo@newspim.com

토트넘은 22일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와 프리 시즌 첫 경기에서도 호주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경기를 했다. 10만석 규모 경기장에는 7만8419명의 축구 팬이 입장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토트넘은 전후반 90분간 1-1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5로 패배했다.

두 팀은 잉글랜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치른지 사흘이 채 되지 않아 지구 반대편인 호주로 날아가 친선전을 치렀지만 주전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출전시켰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데얀 쿨루세브스키, '올해의 선수'에 뽑힌 미키 판더펜 등을 내보냈다. 뉴캐슬 역시 알렉산데르 이사크, 브루누 기마랑이스, 조엘린통 등을 선발 명단에 올렸다.

이벤트 경기인 만큼 양 팀 선수단은 미소를 띤 채 경기에 임했다.

올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전반 3분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 골을 노렸다. 이 공은 뉴캐슬 수비수 손에 맞았으나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고, 손흥민은 주심을 향해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가볍게 어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전반 32분 제임스 매디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뉴캐슬 골키퍼 닉 포프가 수비진에게 내준 공을 뺏은 매디슨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과정에서 공이 매디슨의 오른손에 맞았지만, 득점은 인정됐다.

토트넘은 전반 45분 알렉산데르 이사크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1-1로 전반을 마쳤다. 양 팀은 후반전 벤치 멤버를 대거 투입했고, 손흥민도 후반 16분 브리안 힐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다. 양 팀은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