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화순군수 "경제·문화·관광·민간 교류 등 실질적 상호협력"
[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과 화순군의회는 국제교류 추진을 위해 중국 복건성 장주시 남정현, 절강성 태주시 천태현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표단은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사회단체 대표, 언론인 등 총 3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 이후 정체되어 있던 국제교류 활성화 재개를 통해 화순군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구복규 화순군수(오른쪽)와 째앤푸샹 남정현 부현장이 우호교류 의향서를 전달. [사진=화순군] 2024.05.22 ej7648@newspim.com |
이들은 장주시 남정현을 방문하여 째앤푸샹 남정현 부현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경제·문화·교육·농업·민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다는 내용의 의향서를 교환하고, 춘란 재배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난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다음날인 14일 방문단 일행은 우호교류 도시인 태주시 천태현을 방문하여 대표 축제 초청 서한문 상호 전달식을 거행하였고, 15일에는 '화정운금두견절' 축제 관람 및 화합문화원과 국청사를 방문했다.
초청 서한문 전달식에는 천태현의 천천 당서기가 참석하였으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와 태주시 '화합' 문화 축제 초청에 대한 서한문을 교환했다.
중국 절강성 천태현은 2001년부터 화순군과 우호 교류를 시작했으며, 특히 교육·관광 분야에서의 교류가 두드러졌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우호교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경제·문화·관광·민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상호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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