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1만명 '1인당 4만원' 지급… 6월 21일까지 정부24 통해 신청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제주도는 제주도에 주소를 둔 청년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1인당 4만원 상당의 청년문화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청. [사진=뉴스핌DB] 2024.02.27 mmspress@newspim.com |
제주 청년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관람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내 청년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주민참여예산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2005년부터 1985년사이에 태어난 도내 청년이라면 누구나 6월 21일까지 정부24(보조금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선착순 1만 명에게 1인당 4만원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다만,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시행 중인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급받은 19세 청년은 제외된다.
신청자 중 자격요건과 지원대상자를 확정해 문화예술 공연이나 전시 관람, 도서 구입시 사용할 수 있는 탐나는전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사용기간은 6월부터 올해말까지로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소멸된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3월 28일부터 성년기에 진입한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순수예술 분야에 대한 관람료 15만원(국비 10만원, 지방비 5만원)을 지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인터파크, 예스24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문화복지포인트와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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