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은 친환경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제초용 우렁이를 무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초용 우렁이는 다음달 15일까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우렁이 양식장에서 분양한다.
우렁이무상공급. [사진 = 괴산군]2024.05.22 baek3413@newspim.com |
군은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우렁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환경 인증을 받은 226농가에게 13톤의 우렁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우렁이 농법은 화학제초제 대신 물속의 풀을 먹어치우는 우렁이 습성을 이용해 논 잡초를 제거하는 생물학적 제초법으로 친환경농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효과적인 친환경 제초 방법인 우렁농법을 계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우렁이의 활용뿐 아니라 우렁이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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