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문체부, 유네스코와 문화예술교육 미래 논의…포럼 등 진행

기사입력 : 2024년05월21일 08:52

최종수정 : 2024년05월21일 08:52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02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개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과 함께 오는 27일까지 '202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전병극 제1차관은 21일, '2024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에 참석해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의 시작을 축하하고 세계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들을 격려한다.

올해는 '문화예술교육으로 여는 내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2024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 ▲'제4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2024 '꿈의 향연' 공연 ▲2024 치유도 예술로 연수회(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4 꿈의 향연' 포스터 [사진=문체부] 2024.05.21 alice09@newspim.com

올해 행사는 21일과 22일, 정동1928 아트센터(서울 중구)에서 '2024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으로 시작한다. 한국과 미국, 독일, 핀란드, 몽골 등 5개국 전문가들이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 국제 현안과 국내 현장의 접점을 논의한다. 193개 유네스코 회원국 중 대한민국이 '프레임워크'의 후속을 논의하는 장을 제일 먼저 마련해 문화예술교육 선도 국가로서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21일에는 핀란드 교육문화부 장관 수석 고문과 몽골 문화부 문화정책실행 총괄 등 주요 국가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균등한 접근성을 보장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22일에는 존 에프. 케네디 예술센터 부대표/교육 총괄과 독일 피나바우쉬 센터 예술 프로젝트 총괄 등 문화예술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실천과 현장 강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제도화와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를 주제로 토론을 이어간다.

오는 23일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돌봄경제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제4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도 열린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일정 [사진=문체부] 2024.05.21 alice09@newspim.com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김현철 교수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미래 인적자원 함양을 위한 돌봄체계 완성과 문화예술교육 정책(신의진 연세대 교수) ▲어르신 생활양식 변화에 따른 선진적 어르신 문화예술교육 시스템(이두희 고려대 명예교수)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미래를 위한 교육: 메데진시의 교육 시스템 사례(콜롬비아 ITM 시립대 총장)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참석자들은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돌봄 문제와 연계해 문화예술교육의 정책적 역할을 논의한다.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행사도 마련했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에 전국 37개 지역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동시 공연 프로젝트 '2024 꿈의 향연'이 펼쳐지고 ▲전국 21곳에서는 5월 오는 26일까지 일상에 지친 국민들이 문화예술로 마음 건강을 치유하는 대국민 예술 치유 연수회 '2024 치유도 예술로'가 열린다.

이외에도 문화예술교육 전문가와 매개자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진행한다. ▲21일에는 서울역 서울스퀘어에서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4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사업 문화시설 워크숍'을 ▲오는 25일에는 종로 세운상가 세운홀에서 설치미술가 최정화 작가와 함께 늘봄학교 예술교육가를 대상으로 '2024 아르떼 아카데미 연수'를 개최한다.

전병극 차관은 "'202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이해 온 국민이 두루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문체부는 '누구나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기관과의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사진
체코 반독점당국 "예비조치 과대평가 안 돼"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가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 간 체결하기로 한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일시 보류한 결정에 대해 직접 "이런 절차적인 단계가 어떤 식으로든 과대 평가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UOHS는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예비조치는 행정 절차의 목적, 즉 본래 안건에 대한 결정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항상 발행된다. 공공 계약 심사에서는 보통 연간 수십건의 예비조치가 내려진다"며 "이런 순전히 절차적인 단계는 어떤 식으로든 과대 평가돼서는 안 된다. 절차의 결과나 기간에 대해 아무것도 추론할 수 없다"고 전했다. [사진=체코 반독점사무소(UOHS) 엑스 갈무리] 2024.10.31 rang@newspim.com 앞서 지난 30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은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가 한수원의 원전 건설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UOHS는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계약 보류를) 결정했다"면서도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과정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이번 사업을 발주한 체코전력공사(CEZ)는 로이터통신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부터 관련 법률을 준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월 체코 정부는 총 24조원 규모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했다. 내년 3월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후 입찰 경쟁을 벌였던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EDF가 8월 말 CEZ의 결정에 대해 진정을 내면서 UOHS는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자사가 특허권을 가진 원자로 설계 기술을 활용했으며, 제3자가 자사 허락 없이는 해당 기술을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즉각 발표문을 내고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수원은 "UOHS가 입찰 참가자인 경쟁사로부터 진정을 접수했기 때문에 관련 표준절차에 따라 예비조치를 한 것"이라며 "향후 체코 경쟁보호청이 경쟁사의 진정 검토 결과를 어떻게 결정할지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4-10-31 10:2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