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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1일 'AI 서울정상회의' 주재…"안전·혁신·포용적 AI 합의문 채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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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수낙 영국 총리와 공동 주재
정상세션·장관세션 진행...AI 글로벌 포럼도 개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1일 수낙 영국 총리와 공동으로 'AI 서울 정상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저녁 예정된 정상 세션에서 각국 정상들은 안전하고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AI를 위한 합의문 채택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1일 수낙 영국 총리와 공동으로 'AI 서울 정상회의'를 주재한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2023.09.13 photo@newspim.com

왕윤종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3차장은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글로벌 AI 기업 CEO들과 안전성, 혁신, 포용성 등 AI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 거버넌스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상회의 둘째 날인 오는 22일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과 공동으로 주재하는 장관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AI 글로벌 포럼'이 동시에 개최돼 전 세계 AI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시각들을 논의한다.

왕 차장은 "이번 정상회의에는 지난해 영국에서 개최됐던 'AI 안전성 정상회의'와 동일하게 G7 정상들과 싱가포르, 호주 정상이 초청됐다"며 "그 외에 UN, EU, OECD 등 국제기구 수장과 AI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핵심 글로벌 기업인 삼성, 네이버, 구글, 아마존, 메타, MS, 오픈 AI 등도 초청됐다"고 알렸다.

왕 차장은 "작년 영국이 주최한 정상회의가 AI의 '안전성'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 회의는 안전성 이외에도 '포용'과 '혁신'까지 의제를 확대했다"며 "이에 따라 AI가 가지는 위험성 측면 이외에 긍정적인 측면, 인류사회에 기여해 나갈 수 있는 혜택의 측면까지 균형 있게 포괄하여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2022년 9월 뉴욕 구상, 2023년 6월 파리 이니셔티브, 2023년 9월 디지털 권리장전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새로운 디지털・AI 규범 정립 방향을 제안하면서 혁신과 포용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며 "이러한 제안들을 국제사회가 받아들여 금번 정상회의에 의제로 포함시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 차장은 "우리나라는 독자적인 초거대 AI 모델을 보유하고 있고, ICT・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선도국"이라며 "윤 대통령이 AI 서울 정상회의를 주최하게 된 배경도 이러한 일련의 디지털·AI 구상과 우리 기업들의 선도적인 디지털 기술력을 국제사회가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9월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앞서 인공지능 전시회 '2022 AI TECH+'를 방문해 조선대부속고 부스에서 로봇 팔 활용 커피제작 시연을 참관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2022.09.28 photo@newspim.com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비서관은 이어진 브리핑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등장 이후 AI의 위험성에 대한 이슈가 부각되면서 작년 11월 정상회의에서는 AI 안전에 초점을 두고 논의했다"며 "이번 서울정상회의는 1차 회의의 성과를 이어받으면서도 AI가 가져올 기회에 함께 주목해 안전-혁신-포용이라는 AI 거버넌스의 3원칙을 국제사회에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은 "AI 글로벌 거버넌스의 첫 번째 원칙은 '안전'이다. AI의 부작용이나 AI를 악용하는 문제들에 대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1차 회의에서 각국이 AI의 위험을 평가‧관리하기로 합의했고, 우리나라도 AI 안전연구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원칙은 '혁신'이다. AI 기술 혁신을 통해 인류의 미래 성장동력을 찾고, 인류가 직면한 난제들도 해결할 수 있다"며 "이번 회의는 AI 혁신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자유롭고 개방적인 AI 혁신 생태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 번째는 '포용'이다. 누구나 AI와 디지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계층 간, 국가 간 AI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강조하는 한편 미래세대에 지속가능한 AI를 물려주기 위한 방향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논의 결과들은 정상 합의문에 포함돼 발표될 예정이며 현재 참여국 간 문안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AI 글로벌 포럼은 작년 UN 총회와 APEC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차원의 AI·디지털 규범 정립을 위해 윤 대통령이 제안한 것"이라며 "AI 글로벌 포럼은 AI 안전‧혁신·포용을 위한 거버넌스를 주제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글로벌 AI 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AI 서울정상회의를 바탕으로 확보한 디지털·AI 규범의 글로벌 리더십을 통해서 우리나라가 AI 선도 국가로서의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고, AI G3 국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작년 영국 회의 때 채택한 블레츨리 선언과 같이 미국과 중국이 참석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정상급 세션은 작년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했던 정상 참석자들을 중심으로 일종의 연속성을 갖는 방향에서 논의가 이뤄졌다"며 "그런 측면에서 정상세션에는 중국은 참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다만 장관세션에는 중국 측에 우리가 초청장을 보냈고, 그래서 중국 측에서도 마지막에 수락해서 참석하게 된다"며 "미국과 중국의 접근법이 조금 다르고, 또 전 세계 각국들이 사실 모든 측면에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과 EU에도 AI 관련된 규범 체계가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 AI 규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국가들이 공감하지 있지만 접근법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다"며 "아마 이런 논의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는 AI 관련 가짜뉴스, 가짜정보에 대한 심화된 논의가 예정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AI 안전은 가짜뉴스 등을 포함해 그보다 폭넓은 주제들이 존재한다. 편향성 같은 것도 위협이 되고 있다"며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가짜뉴스 등은 자유민주주의의 위협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AI 안전이라는 건 결국은 안보의 측면도 있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블레츨리 선언과 같이 '서울 선언'을 기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회담 결과에 따라 성과로 나오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당연히 공동 개최국으로서 훌륭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어떠한 종류의 합의문, 선언문 이런 형태로 나올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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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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