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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기후기술'에 VC 자금 몰려..."정부 지원·수요 증가 속 투자 가치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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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기후기술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캐피털(VC)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현지 매체 더 이코노믹 타임즈(The Economic Times)가 20일 보도했다. 정부의 지원 정책과 소비 규모 확대가 관련 분야의 전망을 밝게 하는 배경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인도 최대 벤처캐피털 중 하나인 블룸 벤처스(Blume Ventures)와 레오 캐피탈(Leo Capital), 시냅시스(Synapses) 등은 최근 12~15개월 동안 기후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다. 이 중 블룸벤처스는 현재 기후기술 분야 관련 두 건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3~4년 간 10~15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블룸벤처스는 "투자자들은 시장의 성장을 따라간다"며 "(기후기술 분야에) 투자하는 이유는 미래에 탄소 저감 기술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레오 캐피탈은 지난 3월 탄소 배출 관리 스타트업인 스프리(Sprih)에 300만 달러(약 41억원)를 투자하며 기후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개시했다.

시냅시스는 인도의 전문 투자자인 루치라슈클라 등이 세운 벤처캐피탈이다. 1차 펀드로 1억 2500만 달러를 모집해 기후기술 및 건강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억 달러의 펀드를 조성했던 기술 기업 전문 벤처캐피탈인 알티피 글로벌(RTP Global) 역시 기후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2월 온실가스 배출 감축 기술 연구 기업인 바라하(Varaha)를 위한 870만 달러 규모의 펀딩을 주도했다.

2022년 인도 최대 규모의 기후 영향 펀드를 조성했던 에버소스 캐피탈(Eversource Capital)은 재활용 기술 부문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최소 10억 달러의 새로운 펀드를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벤처 인텔리전스 자료에 따르면, 인도 기후기술 분야 스타트업은 지난해 52건의 거래를 통해 총 1억 5700만 달러를 모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의 모집액은 4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엘레베이션 캐피탈(Elevation Capital)의 매니쉬 아드바니(Manish Advani)는 "기술 성숙·연구개발(R&D) 역량 강화·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추진 등이 기후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오 캐피탈 파트너 스리바스타바(Srivastava)는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가 상위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의무화한 '비즈니스 책임 및 지속 가능성 보고(BRSR)'가 기후기술 스타트업에 큰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기후기술 솔루션 수요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며 "재무적 관점에서 볼 때 엄청난 투자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

BRSR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성화를 위해 SEBI가 2021년 5월 도입했던 비즈니스책임보고서(BRR)가 발전한 것으로, 상위 1000개 상장사는 의무적으로 ESG 성과를 보고해야 한다.

한편 세계 3위 탄소 배출국인 인도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45% 수준으로 줄이고, 2070년 순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내년 4월부터는 철강·석유화학 등 화석 연료 의존도가 높은 산업 부문의 탄소 배출권 거래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사진=바이두(百度)]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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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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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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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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