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전자, 가전 구독 매출 '껑충'…올해 1조 돌파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분기 구독 사업 매출 3456억원…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
베스트샵 대형가전 구매자 10명 중 3명, 구독 서비스 선택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전자의 가전 구독 사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핵심 포트폴리오로 자리 잡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가전 구독 사업 성장세가 이어져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LG전자, 올해 1분기 구독 사업 매출 3456억원…전년비 72%↑

20일 LG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구독 사업에서 매출 34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2010억원보다 72%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LG전자는 지난해 구독(렌털 포함) 부분에서 96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연간 매출 5000억원을 처음 돌파한 지난 2020년(5910억원) 이후 3년 만에 2배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 지난 4월 기준 LG전자의 베스트샵 대형가전 구매자 중 34.5%가 구매가 아닌 구독 서비스를 선택하기도 했다.

소비자가 LG전자 가전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는 2009년 정수기 렌털 사업을 시작한 이래 생활 가전 등으로 품목을 확대하면서 가전 관리와 제휴 서비스 영역으로 구독 사업을 확대해왔다. 현재 LG전자가 제공하는 가전 구독 제품은 21가지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4분기부터는 TV도 구독 가능해지면서 정수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 가전을 중심으로 활성화했던 구독 사업이 TV, 노트북 등 홈엔터테인먼트·정보기술(IT) 제품까지 아우르며 LG전자의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로 자리 잡았다.

LG전자는 가전 구독 매출액이 전년 대비 대폭 성장한 배경에 대해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으로 구독 품목을 본격 확장하는 등 구독 사업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관리 서비스도 강화했다. LG전자 가전 구독 시 사용자는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내·외부 토탈 클리닝 등의 전문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기청정기, 청소기, 정수기 등 자가 관리가 가능한 제품을 구독할 경우, 개인의 선택에 따라 때 맞춰 소모품까지 배송해 주기 때문에 소모품 교체에 대해 일일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구독 계약기간은 3~6년으로 확대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LG전자 구독서비스. [사진=LG전자 홈페이지]

◆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LG 렌트업' 출시도

LG전자는 국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구독 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낙후된 상수도 인프라로 인해 정수기 수요가 꾸준하고 구독에 대한 니즈가 높은 시장 환경을 파악해 정수기 구독 사업을 펼쳤다. 최근에는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냉장고,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청소기, TV 등 9가지 다양한 제품을 구독하는 'LG 렌트업(LG Rent UP)'을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가전 시장의 패러다임은 '고장 없이 오래 쓰는 것'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받으며 제대로 쓰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며 "주거방식에 맞춰 고객들은 최신의 가전을 사용할 수 있고, 신경 쓰지 않아도 꼼꼼히 관리까지 받을 수 있어 새로운 시대에 가장 필수적인 가전 소비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