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케포구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활동 개시
[서울=뉴스핌] 이영태 여행선임기자 =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사)제주올레와 16일 제주바다 친환경여행 캠페인 '바당길, 깨끗하길' 시즌3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양 기관이 2022년부터 함께 추진중인 해양 정화 운동이다. 지난 2년간 참여자가 1600명에 육박한다. 참가자는 제주올레 코스 내 해안가를 지정해 쓰레기 수거활동에 참여하면 활동인증서를 받을 수 있고, 1365 자원봉사포털에 실적등록이 가능하다.
제주바다 친환경여행 캠페인 '바당길, 깨끗하길' 시즌3 출범식. 2024.5.17 [사진=한국관광공사] |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캠페인 참가 시 착용하는 친환경 조끼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해서 제작했으며, 현수막도 진정한 친환경 실천을 위해 과감히 없앴다. 활동인증서도 온라인 발급을 원칙으로 해서 자원 낭비를 최소화한다.
관광공사 김만진 제주지사장은 "바당길 깨끗하길 캠페인은 저탄소 친환경 여행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제주관광을 위해 다양한 민간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캠페인은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은 올레패스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10인 이상 기업과 단체의 경우 제주올레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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